• 건강에 좋은 수박!
수박은 여름철 과일로 남녀 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과일이다. 한해 한사람이 먹는 수박량은 7.7kg(미국인 기준) 정도로 매우 인기가 많은 과일이다.

 막연히 과일이나 채소류가 건강에 좋다라는 생각으로 수박도 좋겠지라고 생각해 왔으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박에는 라이코펜(lycopene)이라는 항상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암과 기타 질병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Anti-Aging Nutrition에 관한 포스팅 "바른먹거리와 건강, 장수의 비결")

수박은 아프리카가 그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수박은 그 이름에서 알수 있듯 92%의 수분과 8%의 당(sugar)로 이루어져 있다.




  • 세상에서 가장 큰 수박은?

기네스북에는 1996년 생산된 262파운드(약 118.8kg)의 수박이 가장 큰 것으로 등재되어 있다. 하지만 유튜브에는 그 이상의 무게로 추정되는 수박 동영상도 올라와 있다.





<유튜브에 올라온 가장 큰 수박 동영상:268파운드
 :2006년 12월 올라온 자료. 중 후반부만 보세요.>



  •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수박이 크다고 맛있는 것은 아니나 10Kg 이상의 수박은 꽤 고가에 해마다 팔리고 있다. 국내 백화점에서 기획 제품으로 낙찰식으로 판매하기도 하는데 12-15만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면 맛이 있어서 비싼 것일까? 아니면 단지 희귀하기 때문에 비싼 것일까?


<기사 인용>

경남 의령의 "큰 수박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수박 10개가 삼성플라자 분당점에서 경매를 통해 팔렸다. 가장 큰 19.8kg짜리 수박은 18만원에 낙찰됐다.

통상적으로 전문가들이 말하는 수박 고르는 방법과 미국 CDC에서 소개하는 수박 고르는 방법을 살펴보았다.

수박은 단단하고 대칭적으로 생기고 균열과 멍이 없는 것, 찍힌 자국이 없어야 한다. 윤택한 표면을 가진 것이 싱싱하다고 하며 두들렸을때 둔하면서도 내부에서 청명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비슷한 크기더라도 묵직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꼭지가 마르지 않아야 싱싱하다는 주장과, 물에 잘 떠야 맛이 있다는 주장, 줄무늬가 선명해야 맛있다는 주장등이 있었다.

무거워야 맛있다거나 커야 맛있다는 정보는 찾지 못했다.

좋은 수박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야 말이 많지만 사실 잘 골랐다고 생각했는데 맛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마트에 수박 코너의 직원이 맛있는 것이라며 수박을 두들기며 골라주더라도 마찬가지다. 더군다나 이 두드려 들리는 소리로 구별하는 것은 주관적인 느낌이라 표현하기도 어려워 누군가는 '통통'거리는 소리와 '청명한 느낌' 으로 표현하고 누군가는 '퉁퉁' 거리며 '꽉찬 느낌' 이라고 표현하기도 해서 배우기도 어렵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방법이 맛을 감별해준다기 보다는 싱싱한 상태의 반증이라고 생각한다. 설마 당분의 차이가 소리를 달리 해줄 것 같지는 않으며 무게 역시 오래되지 않은 수분이 빠져 나가지 않은 상태를 이야기 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수박이 매우 단단하고 약간 창백한 녹색을 띈다면 다소 덜익었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덜익은 수박은 산도가 강해 맛이 없다.

보통 수박은 냉장 보관으로는 2주정도 보관할 수 있으며 위생을 위해서 절단 전에 표면을 닦아 내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한번에 먹는 양(76g, 컵으로는 반컵정도)에는 25 Calories에 탄수화물은 6g 당 5g 이 함유되있으며 그 외에도 비타민 A, C 와 철분이 함유되어 있다.

여름철 과일 수박.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계절 과일이다.

p.s 기록에 남을 만큼 큰 수박을 맛 보신 분이나 맛있는 수박을 고를 수 있는 노하우가 있으신 분은 댓글이나 트랙백 날려주세요. ^^


SOURCE: CDC web site: "Fruit of the Month: Waterme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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