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직결된 변의 비밀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 프로그램 제목과는 다르게 '알아두면 꽤나 쓸모있는' 건강관련 정보를 2회 방송분에서도 소개했다. 해당 방송에서 KAIST 정재승 뇌공학박사는 과거 미팅 때 소개녀에게 '변'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 퇴짜맞은 에피소드를 공개하면서 '팬더의 변은 물에 뜬다'는 얘기를 해 주목을 받았다.

사실 팬더의 변 뿐만 아니라 채식동물의 변은 거의가 물에 뜨게 되어 있는데 이는 음식물을 충분히 소화를 시키고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육식위주로 식습관이 바뀐 한국인들에게 '냄새'가 나는 변이 일반화된 것이지만 실제 '건강한 변'은 완전소화가 되어 물에 뜰 수 있다.

특히 몸속의 독소를 없애기 위해 소식하고 채소위주로 식단을 바꾸면 몇 개월 후 이런 변화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다이어트만을 위한 식단변경이나 균형잡힌 영양을 방해하는 식단은 금물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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