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엠넷의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많은 화제를 낳은 허성정씨.  MC THE MAX의 ‘어디에도'를 불러 방청객을 매료시켰던 그는 한림예고의 전설로 불리며 한빛 청소년 가요제에 대상을 받기도 한 실력자였다.
클론의 잘못된 음치색출로 1차탈락의 고배를 마신 그는 식도폐쇄증을 극복한 실력자로 소개 받았는데 약간의 부연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식도폐쇄증은 보통 유아 때 생기는 것으로 식도와 기도가 분리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상부식도가 폐쇄되는 질환으로 소아과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금식을 하며 수술로 교정해야 한다. 3천명 중에 한명꼴로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식도가 막혀 침을 흘리고 우유를 먹지 못하며 위액이 기관을 통해 폐로 들어가 흡인성폐렴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빠른 진단과 수술이 필요한 식도폐쇄증은 식도를 연결해주는 수술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지만 수술후에도 식도협착이나 위식도 역류등이 나타나기도 하는 까다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포털에서는 허성정이 홍대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던 중 MC THE MAX의 이수와 같이 ‘어디에도'를 부르는 동영상이 올라와 화제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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