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복합제 '로타칸'을 출시했다. 고혈압 치료성분인 '칸데사르탄'과 고지혈증 치료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전문의약품으로 환자가 2가지 약을 따로 먹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가 진행성 연조직 육종 치료제 라트루보(성분명 올라라투맙)를 비급여로 출시했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을 받은 라트루보는 방사선 요법이나 수술 등을 할 수 없는 성인 연조직 육종 환자의 치료를 위해 독소루비신과 병용 요법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신라젠(대표 문은상)의 항암제 '펙사벡'(Pexa-Vec)을 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와 함께 투여해 간암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이 유럽에서 개시됐다. 신라젠의 유럽 파트너사인 프랑스 제약사 트랜스진의 주도하는 임상시험으로 최대 36명의 말기 간암 환자를 모집해 1상과 2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대표 박진수)의 당뇨병 및 이상지질혈증 복합 치료제 '제미로우(Zemiro)'가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합친 개량신약으로 환자의 높은 복약순응도가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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