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이사 김종문)이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를 무상 및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실험계획 공모전을 실시한다.

신청은 툴젠 홈페이지를 통해 실험 배경 및 목적, 실험 방법 등 5가지 항목의 연구계획서를 간단히 작성 제출하면 되는데 이 중 5개를 선정하여 100만 원 상당의 유전자 가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응모자 전원에게도 50% 할인된 가격으로 유전자 가위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15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 과제는 9월 30일에 툴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2015년 7월 김진수 서울대 화학부 교수가 주도한 연구진이 이 기술을 활용해 혈우병 환자의 소변에서 세포를 채취한 뒤 유전자를 교정해 정상으로 되돌리는 데 성공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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