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0.19 금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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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액취증'

열돔에 갇힌 한반도,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요즘 불쾌한 냄새 때문에 여러 사람을 괴롭게 하는 '액취증'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액취증의 원인은 '아포크린선'이라는 땀샘 때문인데 95%가 겨드랑이 근처에 위치해 있어 땀이 이상분비되거나 과다분비될 때 냄새를 유발하는 것이다.

액취증 환자를 더욱 곤란하게 하는 것은 분비된 액으로 인해 겨드랑이 부분이 노랗게 착색이 된다는 것인데 보통의 땀 성분이 거의가 수분이라면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은 다양한 성분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액취증은 사춘기 이후 성인에게 잘 생기며 남성보다는 여성, 마른 사람보다는 비만인 사람에게 더 흔히 나타난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생리 직전에 아포크린선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며 바로 이 때문에 폐경기 이후에는 액취증이 없어지기도 한다. 또한 운동이후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액취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액취증은 목욕을 한 이후 두시간쯤 지나서 거즈로 겨드랑이 밑을 문지른 후 30cm 밖에서 냄새가 나는지를 확인해 보거나 귀지가 눅눅한지로 판단할 수가 있다. 

일단 액취증이 확인이 되면 청결하게 자주 목욕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파우더나 데오도란트 등을 활용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속옷도 면과 같이 통풍이 잘되는 천연섬유 소재를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다. 

식습관을 바꾸는 것도 액취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데 유제품이나 고지방, 고단백질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신진대사를 높이고 세균과 바이러스 번식을 막기 위해 비타민A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악취의 원인인 과산화지질을 억제해 주는 땅콩, 깨, 호박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문소영 기자  amabilesy@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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