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국내 소아의 자연성장에 따른 건강영향, 호흡기‧알레르기질환 발생의 추이 및 원인규명을 위하여 수행한 ‘소아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장기추적조사연구, COCOA(The Cohort for Childhood Origin of Asthma and allergic diseases study)가 올해 10주년이 됨에 따라 그간의 연구 성과를 교류하고 연구 참여자들과 공감하는 10주년 기념행사 및 심포지엄을 9월 8일(토)에 COCOA연구팀과 공동개최한다. 

COCOA연구를 통해 산전 산모의 우울과 불안은 출생아의 체중저하와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키고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부모가 신생아 출생 전 리모델링을 한 경우 출생아의 알레르기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제대혈 비타민 D 부족은 영아기의 상기도 호흡기 감염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음을 규명하는 등의 연구성과를 도출하였다.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 기념행사 및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 참여 어린이 및 부모, 연구진, 전문가 등이 소아 건강 및 호흡기‧알레르기질환에 대한 다양한 연구정보를 교류하고 공감함으로써 소아 호흡기‧알레르기질환의 원인 규명 및 예방을 위한 COCOA연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해당 행사와 심포지엄은 9월 8일 토요일 10시부터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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