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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가기전 알아야 할 건강상식 3가지

날씨가 더워지면 가장 쉽게 떠오르는 피서지가 바로 워터파크나 해수욕장이다. 하지만, 피서객이 증가하며 한 지역이나 시설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감염성 질환의 위험도 커지게 마련이다. 이에 소위 물로 인해 발생하는 '물병'에 대한 예방 상식을 알아본다.

가능한 물을 삼키지 말자.

맑고 투명해 보이는 워터파크의 수영장 물이라 할지라도 사실 많은 세균이 살고 있으며 이를 없애기 위해 다량의 화학물질을 투여하게 된다. 녹농균, 아데노바이러스, 크립토스포리듐 (cryptosporidium), 시겔라 (shigella), 대장균 (E coli) 등이 물에서 발견되는 대표적인 세균들인데 분수대, 호수, 바다, 욕조, 풀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또한 이런 세균을 제어하기 위해 염소로 청소를 하지만 다량 투여되고 난 후 일정시간이 지나지 않으면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세균이든 세균을 박멸하기 위한 화학물질이든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므로 수영장물을 삼키지 않는 것이 좋은데 말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른바 '물병'의 대부분이 물을 삼키지 않는 것만으로도 예방될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의식을 하면서 이를 지켜야 한다. 특히 아이들에게 물을 삼키지 말아야 한다고 사전에 교육을 하면 의외로 물병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귓병, 눈병

수영장에 갔다 오면 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외이도염이라 하며 녹농균에 의한 감염이 대부분이다. 주로 고막전까지의 귓 구멍에 감염이 생기는 것인데 물에서 나온 뒤 면봉대신 머리를 양 옆으로 숙이고 살짝 뛰어서 물을 빼내야 하며 귀마개를 하거나 수영모를 귀 까지 덮어 사전에 차단해 줘야 한다.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각막결막염도 흔한 물병 중 하나인데 면역력이 낮은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번거롭더라도 물안경을 착용해 눈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놀이 후 샤워는 기본

몸에 묻은 소금기 (바다의 경우)나 세균을 말끔히 씻어내고 잘 말려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습기로 인해 추가적인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습한 바닷가 모래사장이나 야외 수영장은 손발톱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므로 장시간 물놀이 후 잘 말려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임웅 기자  wlim@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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