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4일 0시 기준, 전날대비 확진자 516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총 확진자수는 5,328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1월 3일 이후 코로나19 관련 검사를 진행한 누적인원은 13만 명을 넘었으며 이 중 확진자는 5,328명이고 음성판단을 받은 인원은 10만명 가량으로 집계되었고 나머지 2만8천여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전체 516명 중 494명이 대구(405), 경북(89) 지역에서 나와 여전히 대부분을 차지했고 경기에서 7명, 부산, 울산이 각 3명, 인천, 광주가 각 2명, 서울, 대전, 강원, 충남, 경남이 1명씩 발생했다.

왼쪽 위 사진=세종시 페이스북. 오른 쪽 위 및 아래 사진=고양시 제공

한편 정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자동차 이동형(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선별진료소 '표준운영지침'을 마련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검사 대상자가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창문을 통해 문진·체온측정·검체 채취를 10분 안에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자체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게 되면 안전하고 효율적인 검체 채취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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