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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확진자 80%는 집단 발생"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90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으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가족 접촉자 13명을 제외한 확진환자 77명은 모두 11층 콜센터에서 근무한 걸로 확인되었으며 다른 층에서 근무 중인 직원 553명에 대해서는 우선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 등을 실시하여 추가 전파 규모를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집단시설과 관련된 확진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며 그 중 의료기관(20건)에서의 발생이 가장 많고 뒤를 이어 사회복지시설(8건), 종교시설(7건), 직장(6건), 다중이용시설(4건) 등의 순이라고 밝혔다.

실례로 서울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 193명(0시 기준) 중 77.2%가 집단시설과 관련이 있으며 대구는 82.1%, 충북 92.6%, 충남 93.8% 등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 80% 이상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함양군 사회적거리두기 캠페인 포스터

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닫힌 공간 내에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전파 가능성이 증가되는 만큼 이러한 환경을 가진 사업장 등은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근무형태 및 환경 등을 적극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온라인 업무 또는 재택 근무가 가능한 경우엔 이러한 근무 형태를 적극적으로 마련,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사무실 내에 좌석 간격 등을 조정해 밀집도를 낮추고, 침방울 (비말)등에 노출되는 사무공간이나 기자재 표면 등은 깨끗이 자주 닦거나 소독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보건관리자’를 지정하여 손 소독제 비치, 주기적 환경소독과 환기 실시, 1일 2회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확인, 종사자·이용자 등의 방문 및 증상여부 이력 관리 등을 실시할 것도 권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고위험 사업장 감염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각 사업장 소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세부 유형별 감염관리 지침도 마련하여 배포하도록 할 계획이다.

임웅 기자  wlim@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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