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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

해마다 8~9월에는 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올해도 8월 말 기준 신고환자가 총 37명으로 전년 동기간 17명 대비 2.18배 증가했다.

날씨가 선선해 질 무렵인 9월에도 비브리오 패혈증을 조심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바다가 육지보다 더 천천히 계절의 변화가 찾아오기 때문에 해수 온도가 아직 높아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면 안되고 상처가 난 부위는 바닷물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증상은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되고 대부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데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발생하고 병변의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며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웅 기자  wlim@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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