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학자들은 뇌는 새로운 지식과 기억을 새로운 시냅스를 생성함으로써 뇌에 기억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시냅스들은 중추신경계와 지식을 정리하는 뉴런을 연결시킨다고 합니다. 그러나 잠이 이러한 시냅스 연결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의 가설들이 서로 대립해왔다고 합니다.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지식을 잘 얻을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많은 가설 중 한 가설은 수면이 시냅스의 결합을 강하게 하여서 그러하다는 것이였으며 또 다른 가설들 중에는 시냅스의 결합이 약해져서 그러하다는 가설도 있었습니다.
수면
과일 파리에 대한 연구는, 사람의 수면과 지식습득 사이에 관련성을 알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어떠한 사람들은 둘 사이에 어떠한 연관성이 있느냐고 비판할 수도 있겠으나, 어린 파리와 사람의 아기의 경우, 둘다 오랜시간의 수면을 취하고 그를 통해서 지식을 습득한다고 합니다. 파리의 경우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지 않는 다는 것을 연구로 알아내었다고 합니다.
연구의 초반에는 유전적으로 변형한 과일파리들을 이용하여 시냅스가 어떻게 발달되는지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16/200000 정도의 매우 소량의 뉴런들이 기억을 형성하는 작용을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연구원들은 파리들도 사회적인 접촉이 있은 후에는 수면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파리들이 수면을 취하고 있을 때에는 사회적인 접촉 도중에 만들어진 시냅스들의 숫자가 감소하였으며, 수면이 부족할 때는 시냅스들의 감소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Synapse
최근의 연구에서는 3개의 유전자가 수면-지식 습득 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혔다고 합니다. 이 중 한 유전자는 배우는 것과 기억하는 것에 연관하는 유전자인데, 사람의 그것과 파리의 그것이 동일하다고 합니다.
이 발견은 수면이 뇌의 회로가 어떻게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 영향을 주는 것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고 하는데요, 수면 도중에 어떠한 시냅스들은 약해지고 어떠한 시냅스들은 강해지면서 이러한 작용들이 지식의 습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것이 모든 지식 습득에 관한 과정이 된다고 할 수 는 없다고 하네요.
또한 수면의 깊이도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10~ 20분동안 조는 것이나 매우 옅게 잡든 후에 몇시간 동안 깊게 잠드는 것(꿈을 꾸는 REM period가 포함된 수면)을 분석해 보았을 때, 20분의 옅은 수면이나 명상과 같은 것은 간단한 정보를 기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깊은 수면은 복잡한 정보를 정리하고 기억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면부족으로 지내고 있는 것이 요즘의 현상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적절한 수면은 일의 능률을 위해서, 특히 기억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Source: Sleep Clears Way for New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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