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케어/308쪽/새빛/15,000원

세계미래학회 ‘20대 미래예측분야와 유엔미래보고서 등과 같은 미래예측보고서를 보면, 건강의료식품 등 바이오 관련 산업이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OECD2030년경에 바이오테크놀로지와 여타 기술이 융합, 글로벌경제에 대규모 변화를 가져오는 바이오경제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그룹도 IT 이후의 먹거리로 바이오를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와 조선반도체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왔다면 이제는 바이오가 한국 사람들을 먹여 살리게 될 것이다. 바이오산업은 국민 건강과 경제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산업이다.

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제품군은 신약바이오 시밀러, 바이오 베터, 개량 신약, 줄기세포 신약, 고부가가치화 식품, 그리고 바이오 헬스 분야 등이다.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전망이 밝은 이유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단순한 산업의 문제기보다 삶의 질의 차원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계 각국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바이오 관련 주식 가치도 치솟고 있다. 바이오산업은 우리나라와 같은 협소한 국토와 빈약한 자원을 가진 나라에는 가장 효용성 높은 산업이다.

우리나라도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년 전부터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BT산업군의 산업화 속도가 늦은 특성상 고전을 면치 못한 게 사실이다. 최근 들어 정부의 강력한 정책 의지와 그간의 지속적인 투자, 그리고 기업들의 공격적인 연구력이 합쳐져 조금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책 바이오헬스케어는 우리 앞에 다가올 바이오경제시대를 준비하는 가이드북이다. 바이오벤처투자의 전문가 둘이서 바이오헬스케어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했다.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투자는 제대로 알고 해야 안정적 고수익이 가능하다. 바이오헬스케어를 제대로 알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저자 박종호는

올리패스 주식회사 부사장(CFO), 공학박사. 바이오분야 연구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바이오벤처투자 및 바이오기업 경영 전문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다. 학사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 생물학과에서 취득했다. 분자세포생물학을 공부했다. 바이오칩과 줄기세포공학을 전공한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박사이다.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성적 1등으로 입사, ()태평양 분석안전성센터 연구원과 선임연구원, ()태평양 피부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2000()태평양 연구경영실 벤처투자팀장을 역임했다. 2002년부터 우리기술투자() 투자팀장을 맡았다.

바이오메디칼 투자심사역으로 메디톡스휴온스뉴로테크크리스탈지노믹스마이진지엘팜텍 등에 투자해 상장 및 우회상장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다. 바이오 투자의 전문가로 자리잡게 된다. 2012년부터 올리패스 주식회사 부사장(CFO)로 재직하고 있다.

 

저자 임정희는

인터베스트 전무이사(투자본부장). 201511월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에서 투자활성화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이오벤처투자 전문가다. 연세대학교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했다. KTB네트워크에 입사해 20004월부터 바이오벤처투자업무를 시작했다.

2003년부터 2여년 동안 국내 최초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클로티냅을 출시한 이수앱지스에 근무하면서 전략기획업무를 담당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금을 투자하는 벤처투자자와 투자를 유치하는 벤처기업의 속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벤처투자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투자업체로 덴티움과 우진이지웰페어제넥신디알텍오비이랩툴젠 등이 있다. 최근 초기 바이오벤처기업 투자와 육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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