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180쪽/덴스토리(DENSTORY)/16,000원

백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나 지식수준이 지금보다 높았던 때는 인류 역사상 없었다. 동시에 백신에 대한 불신이나 오해가 지금처럼 팽배했던 적도 없었다. 백신 도움 없이는 결코 과거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지금, 어쩌면 백신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들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인류가 직면한 최대의 과제일 수도 있다.

백신 임상시험을 하는 감염내과 의사와 지난 1년간 코로나19와 관련된 역학연구를 수행한 내분비대사내과 의사, 그리고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단장으로 활동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의기투합해 책을 쓴 이유다.

이 책 코로나19 백신은 백신의 역사부터 원리와 종류, 집단면역에 대해 다루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병의 특징을 소개하고 백신이 필요한 이유도 설명한다.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발된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스푸트니크V 등 다양한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다루고 있다.

좀더 안전성이 검증될 때까지 접종을 미루는 것이 나을지, 현재 확인된 부작용과 예상되는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백신의 효과는 얼마나 지속되는지, 주사를 맞으면 바로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지 등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속시원한 답을 제시한다.

백신 접종 과정에서 생기게 될 많은 생각해볼 거리도 제시한다. 백신 접종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과 우선순위를 놓고 벌이는 갈등, 백신을 거부하는 이유, 음모론이 접종률에 미치는 영향 등 경험과 시각,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는 백신 접종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코로나19와 함께한 지 2년째. 우리 운명이 바이러스에 온전히 맡겨질지, 아니면 인류의 지혜를 통해 감염병을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 수 있을지는 백신 접종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알파이자 오메가를 담고 있는 이 책은 대중의 백신 리터러시를 일거에 높여줄 최고의 처방전이다.

저자 김대중은

아주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당뇨병과 비만대사증후군을 주로 진료하고 있다. 최근에는 당뇨병약제의 약물역학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연구에 관심이 많아 당뇨병을 중심으로 한 병원 자료, 청구 자료 연구를 열심히 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병원에서 코로나 대응팀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코로나19와 관련한 역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감염병 대응 정책자문단 단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서울시코비드19심리지원단의뢰로 여러 뉴스에 대한 팩트 체크를 해왔다. 페이스북 등 SNS 활동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잘못된 뉴스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서 활동하고 있다.

 

저자 허중연은

아주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 많은 사람들에게 쓸모 있는 분야가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감염내과 의사가 됐다. 감염 전문의 군의관 시절, 원인 불명의 중증 폐렴 환자들을 보면서 감염병과 역학 연구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 감염병 전문의가 된 것에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바이러스와 세균 폐렴, 인수 공통 감염병이 주요 연구 분야다. 백신의 효능, 이상 반응 평가도 주요 관심 분야다. 코로나19의 암흑기로부터 우리를 벗어나게 해줄 가장 좋은 수단은 백신이라는 것을 많은 감염병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백신에 대한 다양한 루머로부터 백신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고자 이 책의 집필에 참여했다.

 

저자 김현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양대 협력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 서울의 비인가 통학형 중고등 대안 학교인 프레네스쿨(성장학교) 교장. 첫 발령지인 소년교도소에서 소년들을 만나면서 의업을 시작했다정신의학 전문의를 취득한 이후 자신의 성장지인 관악구 봉천동에서 사는기쁨 신경정신과빈곤주민을 위한 상담센터 빵과영혼을 운영했다. 이듬해 상처받은 청소년을 위한 우리 나라 최초의 치유형 대안학교 성장학교 별을 개교, 현재 19년간 운영하고 있다인터넷 중독과 은둔형 외톨이, 학습 부진, 우울자해 등 다양한 청소년들의 어려움과 함께해 왔다. ‘프레네 클럽’ ‘관계의 심리학을 연구하는 교사단등과 함께하고 참여소통교육연구회등 다양한 교사 모임들과 교류해 왔다지은 책으로 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은 것들》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 《교실 심리》 《무기력의 비밀》 《공부 상처》 《2병의 비밀》 《교사 상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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