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KT&G 남서울본부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2022년 암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비 후원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받는 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매달 최대 500만원씩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강남세브란스병원과 KT&G 남서울본부는 지난 3월 암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비 후원 체결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 8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암과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KT&G 임직원의 소중한 나눔이 많은 환자에게 질병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철호 KT&G 남서울본부장은 “KT&G 상상펀드 기금을 통해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질병을 극복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KT&G는 지역 사회와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치료비 후원금은 KT&G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상상펀드’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이 급여에서 매달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