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이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 기타염색체이상질환자의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월 희귀질환클리닉을 개설한 건국대병원은 ▲난치성 뇌전증 ▲특발성 폐섬유증 ▲가족아밀로이드신경병 ▲류마티스 극희귀질환 등 중증 난치 질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지난 11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극희귀질환 환자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진단요양기관 모집에 도전, 진단요양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022년 1월 1일부터는 극희귀질환에 대한 진단, 치료, 산정특례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원장은 “지금처럼 의료가 발달한 시대에도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진단조차 받기 쉽지 않았다”며 “희귀질환클리닉 개설, 극희귀질환 진단요양기관 선정 등 건국대병원은 어떤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으로서 사명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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