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게이트키퍼’ 양성…직장 내 생명존중 노력 다짐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직업건강협회와 직장인 생명존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생명존중 인식개선 공동협력방안 마련 직장인 대상 생명존중 및 사후대응 교육 운영 자살사건 발생 시 사후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기관 상호 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근로자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생명지킴이강사를 발굴,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장 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직업건강협회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협회 소속 전국 9개 지부 23개 지회와 22개 보건안전센터의 산업보건 전문 인력이 사업장 내 생명존중 활동과 효과적인 사후 대응체계 운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사업장 내 자살 사건 발생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운영하는데 보건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양 기관이 협력해 근로자 생명존중과 사후대응 협력체계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숙영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협력해 사업장 내 생명존중 예방 교육 지원 및 상담을 확대할 것이라며 자살사건 발생 시 사후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근로자 대상 교육과 홍보 안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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