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세계당뇨병의 날' 행사 성료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 WDD)’을 기념,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다. 

대한당뇨병학회와 노보노디스크제약(주)이 공동으로 개최한 '건강당당 카페' 행사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종로 인사동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당뇨병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뇨병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당뇨병 관리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포스터와 현장 스케치
행사 포스터와 현장 스케치

'건강당당 카페'라는 이름으로 실제 카페가 운영됐으며, 하루 힐링이벤트로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소개존’, 세계당뇨병의날 상징인 블루 서클 기념촬영 및 SNS 인증샷 미션을 위한 ‘포토존’, 당뇨병 전문가와의 무료 1:1 상담이 가능한 ‘상담존’, 그리고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좋은 차 한잔을 무료로 받아갈 수 있는 ‘음료존’ 등이 마련됐다. 현장 이벤트 외 당뇨병학회에서 진행하는 당뇨병 자가진단 캠페인에도 많은 시민들이 동참했다.  

최근 당뇨병학회에서 발간한 ‘당뇨병 팩트시트(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2)’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16.7%)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며, 2019년-2020년 통합 기준,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을 가진 사람은 526만 명이었으며 당뇨병전단계 인원은 1,497만 명으로 추정되었다. 65세 이상 성인에서는 10명 중 1명(30.1%)가 당뇨병을 가지고 있어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인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 역시 증가하고 있다.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건강당당 카페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건강당당 카페

당뇨병학회 권혁상 홍보이사는 “지속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은 올바른 지식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학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인식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보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Sasha Semienchuk) 대표이사는 “당뇨병은 건강한 식습관, 조기 치료 및 꾸준한 관리로 예방이 가능하다.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본인의 건강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노보노디스크는 앞으로도 당뇨병과 중증 만성질환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당뇨병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IDF)이 늘어나는 당뇨병 환자 수와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슐린을 발견한 프레더릭 밴팅(Sir Frederick Banting)의 생일인 11월 14일로 1991년 제정됐다. 2021~2023년 세계당뇨병의 날의 테마는 ‘당뇨병 치료의 접근성(Access to diabetes care)’이며, 2022년 주제는 ‘내일을 지키는 교육(Education to protect tomorrow)’이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은 매년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학회와 함께 푸른빛 점등식, 당뇨병 환자를 위한 쿠킹쇼 등을 진행하는 등 당뇨병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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