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남성 기죽이는 ‘발기부전’…노화로 방치 말고 치료해야

중년 이상 남성들에게 찾아오는 비뇨기질환에 발기부전을 빼놓을 수 없다. 발기부전이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중증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남성들에게 심리적 위축의 원인을 제공하고, 원활한 부부관계를 망치면서 남성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만큼 적극 관리해야 한다.

발기부전은 남성 성기가 단단해지지 않거나 성관계 동안 그 상태가 오래 유지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결국 남성 성기의 강직도와 유지력 감소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발기부전으로 진단한다.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에 노화가 우선 손에 꼽힌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 퇴행과 호르몬 변화로 발기 정도가 점차 약해진다. 실제 발기부전 유병률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한다. 국내 발기부전 조사 결과를 보면, 5053%를 비롯해 6067%7085%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쾌한비뇨기과 영등포점 이지한 원장이 환자에게 발기부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쾌한비뇨기과 영등포점 이지한 원장이 환자에게 발기부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혈관질환과 신경계 질환 등 기저질환이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다. 남성 성기는 발기하기 위해 평소보다 8배 이상 혈액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발기부전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또 과도한 음주흡연스트레스피로비만, 잘못된 식습관생활습관, 수면부족 등 일상생활에서 안 좋은 습관과 주변 환경,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발기부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타나는 성기능 저하로 자신감 하락은 물론 정상적인 성생활도 제대로 되지 않으면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 사회생활에서 대인관계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발기부전 치료는 정확한 검진을 위해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 대사증후군전립선초음파검사와 발기 유발검사 등의 기본 검사를 한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와 수술치료 등 맞춤치료를 진행한다.

치료 이후에도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은 물론 충분한 숙면과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 받는 일을 줄이고, 금주금연, 꾸준한 운동은 필수다.

유쾌한비뇨기과 영등포점 이지한 원장은 발기부전은 자연 치유가 어렵고, 시간이 지나면서 증세는 오히려 악화해 치료과정이 더 까다롭고 복잡해질 수도 있다초기에 비뇨기과를 방문해 충분한 상담과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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