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 손상 치료제 기술이전 등 협약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 벤처기업인 루다큐어(주)가 각막 궤양 및 각막 손상 치료제 기술을 ㈜한림제약에 이전한다. 또한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안질환 신약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좌측부터 한림제약 박진하 전무, 김호진 부사장, 김정진 부회장, 루다큐어 김용호 대표, 김동현 전무, 이재환 상무​
좌측부터 한림제약 박진하 전무, 김호진 부사장, 김정진 부회장, 루다큐어 김용호 대표, 김동현 전무, 이재환 상무​

루다큐어는 16일 한림제약에 각막 궤양 및 각막 손상 치료제 호보물질 RCI001U를 기술이전하는 것을 비롯해 연구개발 중인 다양한 안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루다큐어는 지난 21년 4월에도 안구건조증 치료 후보물질 RCI001에 대해 기술이전을 한 바 있다. RCI001U는 RCI001에서 파생된 파이프라인으로, 기존 각막 치료제 대비 우수한 각막 손상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내에 각막손상치료에 대한 약물은 부재한 상황이다. 그러나 RCI001U의 경우 효능에 대한 제3자 확증시험과 더불어 비임상 독성시험까지 완료한 상태다.

이번 협약으로 한림제약은 RCI001U 기술에 대한 국내 생산 및 판매 권리를 가지게 되며, 루다큐어는 임상시험 승인 등의 마일스톤에 대한 기술료 지급을 받게 된다. 

두 회사는 또 RCI001U의 기술이전 외에 향후 루다큐어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안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추가 적응적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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