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가운 기온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잔주름이 쉽게 생기고, 피부 탄력은 떨어진다. 특히 30대 중‧후반을 넘기면 피부 변화는 더 뚜렷해진다. 여기에 노화도 영향을 준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를 탄탄하게 유지하는 주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재생인자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피부 노화를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 다양한 안티에이징 시술을 주목하는 이유다. 그 가운데 ‘리프팅 레이저’는 수술 없이 피부 탄력을 끌어올리고,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본연의 건강을 되찾아줄 수 있어 각광받는다.

리프팅 레이저는 부담이 적고,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 효과는 뛰어난 시술이다. 20대부터 개인 상태와 레이저의 종류‧횟수‧강도에 따라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단, 레이저 종류에 따라 효과는 조금씩 달라 자신에게 적합한 리프팅 레이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프팅 레이저는 초음파를 이용한 슈링크‧울쎄라와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한 인모드‧써마지 등이 있다. 여기에 최근 직접 얼굴에 시술하지 않고, 특수 약물과 강한 공기압을 이용한 ‘에어젯2’가 선호되고 있다.

에어젯2 리프팅은 강한 공기압으로 두피쪽을 통해 얼굴에 특수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리프팅과 타이트닝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다른 리프팅 레이저들과 병행할 수 있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개월에 걸쳐 피부 조직을 재생시켜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되찾아준다. 피부 진피층까지 약물이 도달해 피부 속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을 재생하는 원리다. 주름 개선은 물론 리프팅, 흉터 재생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강릉 타토아의원 이정주 원장은 “에어젯2와 다른 시술을 병행할 때는 얼굴에 지방이 많은지, 지방은 적으나 처짐이 심한지 등 개인 상태를 꼼꼼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따라서 병원 선택할 때는 임상경험이 풍부해 여러 리프팅 시술을 적합하게 조합할 수 있는 의료진이 상주하는지, 사후 관리가 철저한지 등을 꼼꼼하게 살피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