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경험 굿즈가 되다’ 프로그램 진행 및 참여자 모집

국립암센터가 암 치료 후 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미술 연계 프로그램 ‘암 경험, 굿즈가 되다’를 진행한다.

‘암 경험, 굿즈가 되다’는 암환자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새로운 참여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한 전반적인 미술 지식과 일러스트레이션 기술을 배우고 캐릭터 상품을 제작한다. 제작한 굿즈는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리본(ReːBorn)마켓’에서 판매하는 등 사회경제적 활동으로 이어진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전년도 국립암센터 사회복귀 프로그램 참여자가 보조강사로 함께하여 신규 교육 참여자들을 독려하고 긍정적인 롤모델의 역할을 수행한다.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4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고양시 백마역에 위치한 암환자사회복귀지원센터(리본센터)에서 운영된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전년도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본 프로그램이 올해도 암환자와 암생존자에게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해 일상 활력 제고 및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암생존자의 든든한 후원자로 정서적 지지와 사회 복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20년부터 암환자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및 지원,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창작품 제작 지원 등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도 암환자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고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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