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아직도 결핵 환자가 많다
2021년 OECD 통계 기준
- 한국 결핵 발생률 10만 명당 44.0명 (세계 1위, OECD 평균 9.7명의 4.5배)
- 한국 결핵 사망률 10만 명당 3.8명 (세계 3위)
- 한국 결핵 국내 사망자 수 1,430명 (감염병 사망률 2위, 1위-코로나19)
후진국병이라는 결핵, 한국에 많은 이유는?
환자를 열심히 발굴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결핵환자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11년 인구 10만명당 78.7명 -> 2021년 35.7명(질병관리청 통계, 54% 감소)
“결핵발생률 1위 오명, 2030년까지 떨쳐내겠다”
지난 3월 24일 ‘세계결핵의 날’을 맞아 대한결핵협회는 2030년이면 한국이 인구 10만명당 10명 이하인 결핵퇴치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코리아헬스로그)
결핵퇴치, 이렇게 하면 된다
결핵 고위험군 검진 강화
잠복결핵 검진과 치료 확대
접촉자 관리 강화
결핵 고위험군이란
- HIV 감염 환자, 장기이식으로 면역 억제제 복용 중이거나 복용 예정자
- TNF 길항제 사용자 혹은 사용예정자
- 흉부X선상 과거 결핵치료력 없이 자연 치유된 결핵병변 있는 자
- 모든 연령에서 최근 2년 내 감염이 확인된 경우(TST 또는 IGRA 양전 확인)
(출처: 결핵진료지침 4판)
결핵 검진 방법
- 증상 확인: 기침, 가래 등 확인
- 흉부 X선 촬영
-> 결핵 의심 시 객담검사
-> 의심되지 않으면 잠복결핵검사
(출처: 결핵진료지침 4판)복결핵이 중요한 이유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 되었지만 균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전파 되지 않으며, 중상이 없고 항산균검사와 흉부 엑스선검사에서 정상인 경우.
하지만 환절기 등 면역력이 조금이라도 저하되면 언제든지 결핵 발병이 가능하다. 잠복결핵 환자 중 10%는 결핵 환자가 된다.
잠복결핵 검사는 어떻게 하나
(표) TST, IGRA
- TST(Tuberculin skin test): 결핵균 항원물질을 주입 후 경결 직경 관찰 ≥10mm면 양전
- IGRA(Interferon-gamma release assay): 결핵균 특이항원으로 혈액 자극해 방출되는 인터페론(감염된 세포에서 나오는 단백질성 물질) 감마 측정
-> 잠복결핵 양성이 나오면 isoniazid를 9개월 복용해야 한다.
(출처: 결핵진료지침 4판)
결핵, 적극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다
첫 2개월 : isoniazid, rifampin, ethambutol, pyrazinamide 4개 약제를 복용
이후 4개월 : isoniazid와 rifampin을 복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