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특성에 맞춤형 첨단보조기기 지원…18일부터 지원 신청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은 경기‧경북‧충남도‧세종특별자치시‧인천광역시 등 5개 권역별 보조기기센터와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첨단보조기기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따뜻한동행은 장애인을 위해 국내‧외 공간복지지원과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과 자원봉사 활동 지원, 국제개발 협력을 추진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다.
따뜻한동행은 지금까지 여러 후원 기업‧단체들과 함께 장애 특성에 맞는 첨단 의수‧의족, 안구마우스, 전동휠체어 등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장애인 504명에게 지원했다. 특히 올해만 150명 이상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사업 홍보와 대상자 모집, 장애인 당사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대표는 “보조기기 지원에 전문성을 가진 5개 권역별 보조기기센터와 협력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회복과 함께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보조기기 지원을 받기 원하는 장애인은 따뜻한동행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 1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긴급 지원이 필요하면 연중 신청도 가능하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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