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이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관절 기능 회복을 위해 모션캡쳐(동작분석) 기계를 도입했다.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수술 전후 보행을 분석하는 모션캡쳐(동작분석) 실시 장면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수술 전후 보행을 분석하는 모션캡쳐(동작분석) 실시 장면

연세사랑병원은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을 위해 지난해 8월 신축확장이전 당시 동작분석실을 신설했다.  

동작분석실에서는 수술 전후 환자의 보행 패턴과 자세, 관절의 상호작용 등을 분석하고 환자의 체형 틀어짐과 비정상적인 운동양상을 파악하게 된다. 

동통 기능장애의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재활 경과를 기록함으로써 적절한 운동 및 보조기 처방을 시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공관절 수술을 마친 환자의 관절 기능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게 돕는다.

연세사랑병원 관계자는 “수술을 마친 환자가 모션캡쳐(동작분석)를 통해 전략적인 재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수술 후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세사랑병원 동작분석실 전경
연세사랑병원 동작분석실 전경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모든 환자의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며 “3D 시뮬레이션 수술, PNK 인공관절에 이어 모션캡쳐를 통한 적절한 재활운동으로 환자 관절기능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인공관절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3D 시뮬레이션 인공관절 수술과, 다양한 디자인의 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을 도입, 환자에게 적용하고 있다.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의 무릎디자인에 맞는 수술도구를 제작하는 3D 시뮬레이션 인공관절의 경우 도입 후 1만 5천례 이상 시행하며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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