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블로그 코리아에 새로운 기능이 생겼습니다. 얼마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채널에 RSS 기능이 더해진 것입니다. 먼저 채널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블로그에서 만든 글을 본인이 만든 채널 (예, 영화이야기)에 링크를 걸어 채널에 글을 채울 수 있습니다. 나뿐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그 채널에 글을 채울 수 있습니다.



채널을 이용한 블로깅의 장점

블로그 하나를 가지고 다양한 주제의 글을 쓰는 대부분의 블로거들에게는 이 채널이 매우 유용합니다. 생활의 기록으로써 블로그를 하다보면 방문자가 적기도 하고 특정 주제가 없기 때문에 고정 독자를 유치하기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채널을 이용하면 자신이 남긴 특정 주제의 포스트를 채널 구독자에게 보여줄 수 있고 방문자를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독자는 특정 주제의 채널을 구독하므로써 해당 채널에 참여하는 여러 블로거들의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채널을 통한 블로깅 vs 팀 블로깅
<채널의 이해 - 모식도>


채널을 통해 정리된 주제에 대해 고정적으로 RSS를 통해 구독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특정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이야깁니다. 이러한 기능은 고정 독자를 늘리는데도 매우 유리하지만 채널을 통해 같은 취미의 블로거들이 의견을 교류하는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칫 계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채널 기능은 참여자가 많을 수록 그 가치가 높아질 것


우선 채널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아야 그 독자들의 만족이 높아질 것이고 두번째는 채널 참여하는 블로거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안내에 적혀있듯 스팸 광고 및 저작권 침해 포스팅은 제제가 필요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채널의 주제아 걸 맞지 않는 포스트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도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 어떤 커뮤니티처럼 별도의 관리자가 있는 것 같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런 고민은 이용자가 급속도로 늘어났을 때 해도 될 고민일 수 있습니다.



채널을 통한 블로깅 vs 팀 블로깅


팀블로깅은 블로그가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있으면서 같은 주제에 대해 관심이 높은 사람들끼리 하나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팀블로그인 익스트림 무비를 보면 영화 전문 잡지를 방불케하는 전문성과 엄청난 포스팅 량으로 이 블로그를 RSS를 통해 구독하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RSS 구독을 결정하는데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습니다만, 저의 경우 원하는 주제의 글 (예, 영화)을 꾸준히 feed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 정규적인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 하지만 이렇게 전문성을 가진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거나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없는 팀블로그 보다는 개인의 블로그를 유지하면서 전문성을 도모하고 자 할 경우 채널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로그에 자신의 RSS와 채널의 RSS를 모두 걸어 놓고 독자가 선택하게 할 수도 있고 자신과 취미가 비슷한 블로거들에게 채널에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채널 활성화를 통해 모두 win win 하는 것도 상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유용한 기능을 제공해준 블로그 코리아~ 고맙습니다. 제 채널에 동참하시고 싶으신 분은 '건강 의학 이야기' 채널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좋은 하루되십시요~!


* 채널에 글 등록하는 방법중 트랙백으로 쏘는 것도 생겼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글이 수집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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