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 전부터 느끼고 있던 일입니다. 간호학과에 남자 학생들이 소수지만 꾸준히 들어오는 것을 바라보며 부러운(?) 눈길을 보내고는 했습니다. 실제 병원에서도 남자 간호사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응급실이나 수술실등에서는 체력 소모가 큰 파트에서 남자간호사의 존재감은 상당히 큽니다.



Source :
<2007년 간호 통계 연보>


간호사란 직업 자체가 꾸준히 인기있는 전문직이지만 최근에는 그 인기가 더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호주나 미국등 선진국에서 부족한 간호인력을 해외 문호를 열어 받아들이고 있는 것도 그 이유중 하나입니다. 또한 임상연구파트에 임상연구간호사나 코디네이터, 제약회사에서 임상연구원 (CRA)등 기존 병원의 간호사 업무 외에도 다양한 취업의 기회가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2007년 간호 통계 연보를 보면 현재 간호대학에 재직중인 남학생은 2021명(5.2%)으로 10년 전인 1996년(87명)과 5년 전인 2001년(628명)에 비해 각각 23배와 3.2배 늘어난 샘입니다. 아직 전체 간호학과 학생 대다다수는 여성입니다만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임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간호사로 배출된 남성간호사는
1324명이라고 하며 간협측은 IMF이후 (1997년) 남성의 증가세가 뚜렸해졌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순풍 산부인과나 거침없이 하이킥 같은 시트콤에서 처럼 개인 병원에서도 남자 간호사를 보게되는 일이 많아질지도 모르겠네요.

Source : '남자 간호사 전성시대' 열리나 - 청년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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