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건강에 해를 끼칠 정도로 체내에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쌓여있는 경우를 말한다는 것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비만은 건강에 해롭기도 하고 하지만 다른 비만 합병증들도 잘 생기게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만과 암의 관계, 비만이 일으키는 병들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면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비만은 체중보다는 체내 지방량(체지방량)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방법입니다. 우리 몸은 지방 이외에도 체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근육, 뼈 그리고 간, 폐, 신장과 같은 다양한 장기들로 구성이 되어있고 이로 인해 때로는 체중이 체지방량을 잘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운동 선수의 경우에는 체지방량이 적은데도 발달된 근육량 때문에 체중이 높게 측정되어 비만환자로 오해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은 체지방이 몸에 얼마나 쌓여 있느냐로 판단하는 것이 옳은 방법입니다.


◇ 비만과 암

비만은 유방암, 자궁내막암, 대장암, 신장암 등의 유병률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통한 연구결과에서도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대장암, 직장암, 간암, 담도암, 전립선암, 신장암, 갑상선암, 폐의 소세포암, 임파선암, 흑색종(피부암) 등의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체질량지수 30 (kg/m2)이상의 고도 비만인 사람의 경우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습니다.


◇ 비만이 일으키는 병들

 
◇ 비만이 일으키는 병들
 
비만은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원인이며, 다양한 암 발생(대장/직장암, 유방암(폐경 후), 췌장암 등)의 위험을 높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비만은 사망의 위험도 높이는 만성 질병입니다.

최근에 비만에 대한 다양한 의학적 지식이 발전하면서, 체내 지방도 몸속 어디에 쌓여 있느냐에 따라 우리 건강에 해로운 정도가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이 복부 (특히, 상복부)에 쌓여있는 경우, 당뇨병, 심혈관계질환 등의 심각한 비만 합병증들이 잘 생긴다는 사실!!  그렇기 때문에 비만에 대해 바르게 알고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비만' 우습게 볼 수 없겠죠?

<본 내용은 ‘국민 암예방 수칙’ 실천지침서 - 건강체중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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