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go Velazquez' monumental - Las Meninas, The Maids of Honour (Ladies in Waiting)  [시녀들]
c. 1656, oil on canvas, 318 × 276 cm, Museo del Prado, Madrid

This painting is considered one of the worlds greatest works of art , the secret is in creating something revealing in an everyday scene. The painter of "the air" reflects his own workday: in the mirror on the far wall is the reflection of the King and Queen , which is the theme of the painting he is working on, the Princess is looking at her parents, surrounded by her aids and the loyal family dog near by.

17세기 스페인에서 최고의 천재화가인 디에고 벨라스케스(Diego Velazquez, 1599-1660)의 대표작이다. 1656년에 제작된 이 작품은 처음 마드리드 알카사르 왕궁 (Madrid Alcazar) 왕의 개인 집무실에 있다가 19세기 초에 프라도 미술관으로 옮겨왔다. 왕실 가족과 그 측근, 고위 성직자 등 소수의 인물들만 볼 수 있었던 이 작품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았고 연구도 활발하게 시도되었다.

왕실 미술품 목록(1666년)에서 “시녀들 및 여자 난쟁이와 함께 있는 마르가리타 공주의 초상화”로 기술되어 있다. 그러나 17세기 말 일부 궁정 문서들은 “벨라스케스 자신의 초상화”라고 언급하였으며, 다시 그 이후의 문서들은 <가족도(El Cuadro de le Familia)> 또는 <펠리페 4세의 가족 (La familia de Felipe IV)>라는 제목도 발견된다. 1843년부터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시녀들>이라는 제목이 등장한다.



 
Velazquez, Diego - The Feast of Bacchus ("Los Borrachos") [바쿠스의 축제("술꾼들")]
c. 1629, Oil on canvas, 165 x 225 cm,  Museo del Prado, Madrid

This is an excursion in mythology adapting it to the mundane, he encircles the young Bacchus with peasants. Influences of the schools of Rubens and Tiziano are evident throughout this piece.

「바쿠스의 승리」 또는 「술고래 (로스 보라초스)」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즐거운 술꾼들의 플랑드르와 네덜란드의 풍속화를 연상시키지만, 이 시기의 다른 화가들의 작품에 나타나는 초연하면서도 경멸하는 듯 한 분위기는 사라졌다. 오히려 웃고 있는 민중들은 그들이 왕이든 왕자이든 농부이든, 어릿광대든 상관없이 인간에 대해 지녔던 벨라스케스의 애정을 드러낸다.



Velazquez, Diego  - The Surrender of Breda  브레다의 항복
Before 1635, Oil on canvas, 307 x 367 cm,  Museo del Prado, Madrid

All of the figures in this painting are portraits of each individual present at this historical event, this work is an account of the very real event, almost a Kodak moment of the 17th century. The keen personal interest of the painter is obvious since one of the individuals in the piece is Velazquez himself.

벨라스케즈는 대부분의 생애를 에스파냐 펠리페 4세의 궁정화가로 보냈다. 그런 이유로 그가 제작한 대부분의 작품들은 초상화에 편중되어 있고, 유일하게 그린 역사화가 바로 이 작품 <브레다의 항복>이다. 비록 벨라스케즈의 유일한 역사화이기는 하지만, 에스파냐 바로크 시대의 역사화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힐 뿐만 아니라, 그가 그린 작품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 받기도 한다.

이 작품은 펠리페4세 시절 전략적으로 중요한 요충지 네덜란드의 브레다 지방을 함락한 사건을 묘사했다. 항복한 네덜란드 장군 나사우는 당시 에스파냐 군대를 이끌던 암브로지오 스피놀라에게 브레다의 열쇠를 건네주고 있다. 화면의 좌우로 승자와 패자가 나누어져 배치되어 있다. 벨라스케즈는 승자인 에스파냐 군대를 표현하기 위해 우측 뒤편에 수직으로 질서정연하게 세워져 있는 창들을 그려 넣었고, 패자인 네덜란드 군대의 모습은 전열이 흩어져 있는 상태로 표현했다.



 
Velazquez, Diego - Las Hilanderas (The Spinners)  실 잣는 사람들 (직녀들)
c. 1657, Oil on canvas, 220 x 289 cm,  Museo del Prado, Madrid

Painted around 1644-48 "The Thread Spinners" or "The Fable of Aracne". Another work of his later years, which seems to represent "Aracne of fable". The spinners composition is like earlier pieces where the principal theme is in the background to the benefit of the theme in the foreground of the painting . Velazquez synthetises this work with an extraordinary knowledge of the pictorial possibilities and the sublime know how of area and perspective.

이 작품은 원래 궁정 사냥꾼인 페드로 데 아르스(Pedro de Arce)의 주문으로 그려졌다는데 아라크네(Arachne) 고전 신화를 복잡하고 높은 지적 수준으로 묘사한 그림이다. 이 그림에서는 두 개의 내용이 등장한다. 먼저 전경에는 산타 이사벨의 로얄 타피스트리 공방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의 두 단계가 묘사되어 있다. 후방에는 유로파의 납치에 대한 내용이 직조된 타피스트리가 벽에 결려 있다. 그 앞에는 갑옷을 입은 아테나가 아라크네를 응징하고 있다.  

전경의 베 짜는 풍경은 베 짜기 시합을 묘사하고 있다. 아라크네가 털실을 감을 동안 아테나는 물레를 돌리고 있다. 이 작품에서 벨라스케스가 회화 장르의 고귀함을 강조하고 벨라스케스 자신이 최고라고 단언하고 있음을 우화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해석한다. 작품의 가장자리 부분은 1734년 마드리드의 알카자르 궁전(Alcazar Palace)의 화재로 손상을 입은 후 수리되었다.



Velazquez, Diego - The Forge of Vulcan [불칸의 대장간]
c. 1630, Oil on canvas, 223 x 290 cm,  Museo del Prado, Madrid

While in Madrid, Velazquez admired Tiziano and Rubens. In Italy, he studied the works of Rafael and Michelangelo. Vulcan's Blacksmiths Shop shows Velazquez's first echelon of maturity. Influenced by the great masters, his paintings became deeper, richer, and more luminous. Figures developed sleeker bodies. However, he still painted scenes of everyday life with cheerful characteristics and a simple representation of human activities.

이탈리아 여행 중에 완성한 작품으로 이 그림을 통해 벨라스케스가 이미 빛과 그림자를 처리하는 데 있어 카라바조를 뛰어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스 신화 중 비너스가 전쟁의 신 아레스와 사통한 것을 발견한 아폴론이 비너스의 남편 헤파이토스의 대장간에 가서 이 사실을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헤파이토스와 조수 네 명의 눈은 모두 아폴론을 향해 있고, 이들은 각기 다른 표정을 하고 있다. 아폴론의 머리에서 나는 빛은 사람들을 비추고 있는데, 작은 땀방울까지 보일 정도로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다. 벨라스케스는 이처럼 빛과 명암, 색의 묘사에 뛰어났다.
 


Diego Velazquez - Menipp.
c. 1639-1641, Oil on canvas, 179,5 × 94 cm,  Museo del Prado, Madrid



Diego Velazquez - Aesop.
c. 1639-1640, Oil on canvas, 179,5 × 94 cm,  Museo del Prado, Madrid



Diego Velazquez -The Dwarf Sebastian de Morra
c.1643-44, 106 x 81cm, Oil on canvas, Museo del Prado, Madrid



Diego Velasquez  - The Dwarf Francisco Lezcano, Called "El Nino de Vallecas"
c. 1642-45, Oil on canvas, 107 x 83 cm, Museo del Prado, Madrid

 

Diego Velasquez  - King Philip IV of Spain
c. 1634-1635, 303,5 × 317,5 cm, Prado Museum, Madrid

 

Diego Velasquez  - Vista del jardin de la villa Medicis, en Roma
(View of the garden of the Villa Medici in Rome)  로마 메디치가의 별장 풍경
c. 1630, Oil on canvas, 48,5 × 43 cm, Museo del Prado, Madrid, Espana

로마를 처음 여행하였을 때 머물렀던 빌라 메디치를 주제로 한 <빌라 메디치의 정원, 아리아드네의 파비용,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1650~1651)과 <빌라 메디치 전경(Views of the Villa Medici, Rome),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1650) 등 두 점의 작은 풍경화가 남아있다.  그의  작품 중 순수하게 풍경을 다룬 독특한 작품으로 19세기의 인상주의를 예고한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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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스케스(Diego Rodriguez de Silva Velazquez)의 생애


벨라스케스는 1599년 세비야(Sevilla)에서 출생하였다. 처음 에레라(Francisco de Herrera)에게서 그림을 배웠고, 이어 마니에리스모(manierismo) 화가 파체코(Francisco Pacheco)에게 사사하고 후에는 그의 사위가 되었다.

초기의 작품은 당시의 에스파냐 화가들과 다름없이 카라바조의 영향을 받은 명암법으로 경건한 종교적 주제를 그렸으나 민중의 빈곤한 일상생활에도 관심이 많았다. 1622년 수도 마드리드로 옮겨가서 펠리페 4세(Felipe Ⅳ, 1605~1665)의 궁정화가가 되었고 나중에는 궁정의 요직까지 맡았다.

초기의 어두운 색조와 명암법에 의한 마지막 걸작은 《주정뱅이들 Los Borrachos》(1629)이고, 1628년의 첫 이탈리아 여행에서 베네치아파의 영향으로, 중기(中期)는 밝고 선명한 색조와 경묘한 필치로 바뀌었다.

이 시기에 왕족과 신하 그리고 궁정의 어릿광대, 난쟁이 등을 그린 다수의 초상화는 그를 미술사상 초상화가의 대가로 만들었다. 이 불행한 사람들을 왕족들과 다름없는 담담한 필치로 묘사한 것은 인간 존재의 중요성과 본질적인 비극성까지 추구하였음을 보여준다.

초상화의 대표작으로는《왕녀 마리아안나, the Queen Mariana》 《왕녀 마르가리타, the Infanta Margarita Teresa》 《교황 인노켄티우스 10세, Pope Innocent X》(1650) 등이 있으며 또 큰 구도의 작품으로는 《브레다의 항복, the Surrender of Breda 》(1637)이 유명하다. 그 후 두 번째 이탈리아에 체류(1649∼1651)하는 동안 장기간 연찬을 거듭하여 기법상의 혁신이 완성되었다. 만년의 대작 《시녀들, Las Meninas》과 《직녀(織女)들, the Spinners》(1657)은 평생의 화업(畵業)을 집약한 것들이다. 거기서는 전통적인 선에 의한 윤곽과 조소적(彫塑的)인 양감(量感)이라는 기법이, 투명한 색채의 터치로 분해되어, 공기의 두께에 의한 원근법의 표현으로 대치되었다.

전동(顫動)하는 빛의 파도에 씻기고, 완전히 대기를 파악하는 벨라스케스의 공간과 기법은 시대를 크게 앞질러 인상파의 출현을 예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그의 종교화, 신화화는 모두 주제의 제약에 속박되지 않는 조형성(造形性) 탐구라는 근대성을 가지며, 백색 ·흑색 ·회색의 해조(諧調)된 색채가 비속화나 이상화에 치우치지 않는 독자적인 리얼리스트로서 17세기 에스파냐 미술사(美術史)에서 가장 중요한 화가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위대한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Diego Velazquez:
Spanish Baroque Era Painter, 1599-1660 Spanish painter. He was one of the most important European artists of the 17th century, spending his career from 1623 in the service of Philip IV of Spain. His early canvases comprised bodegones and religious paintings, but as a court artist he was largely occupied in executing portraits, while also producing some historical, mythological and further religious works. His painting was deeply affected by the work of Rubens and by Venetian artists, especially Titian, as well as by the experience of two trips (1629-31 and 1649-51) to Italy. Under these joint influences he developed a uniquely personal style characterized by very loose, expressive brushwork. Although he had no immediate followers, he was greatly admired by such later painters as Goya and Manet

[참고]
인상주의를 예고한 귀족화가 벨라스케스 / 벨라스케스(Diego Rodriguez de Silva y Velazqu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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