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하다보면 가끔 별의 별 기발한 교과서 튜닝 사진들이 돌아다닌다. 가끔 미대 수시합격을 위한 포트폴리오에 집어넣어도 좋을 만큼 제법 솜씨 있는 학생들의 작품도 눈에 띈다.


(제가 그린 것은 아닙니다.^^;;)

초, 중, 고 통틀어서 성적은 그저 그랬을망정 나름 모범생이었던 나는 그 당시에는 감히 교과서에 장난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다. 그러나 대학에 들어와서 기본 10만원이 넘는 책 표지에 장난을 칠 만큼의 배짱은 없었지만, 각 과목을 배울 때 받는 강의록에는 여러 번 소심한 장난질을 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그 중 몇 가지 소소한 것을 소개해 보자면..



(원래 제목 : 의학 유전학)



(원래 제목 : 생리학의 블럭강의 과목이었던 "인체의 반응")



(원래 제목 : 신장 비뇨기학)  <--신장내과+비뇨기과의 통합과목



(원래 제목 : 외과학 총론)
이 책을 마스터 하고 1년간 열심히 과외하면 등록금은 해결할 수 있다는 전설의 비법서.



(원래 제목: 순환기학)
공부하다가 부정맥 및 EKG단원에서 열 받아서 홧김에 고침.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내 인생 최고의 역작은...


(원래 제목 : MAMA)
미안해요..청년의사. 단지 올해 국시를 잘 보고 싶어서...ㅠ.ㅠ

덧) 만약 yama의 의미를 모르신다면..여기를 클릭
덧2) 100% 자작입니다. (수업시간에 뭔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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