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맥밀런 암지원센터의 최고책임자 시아란 디베인이 60명의 암환자 사례와 400명의 건강전문가를 상대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신체활동이 암환자들의 회복과 장기적인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고 보고했군요. 일주일에 150분 정도의 운동을 하면 유방암 환자의 재발 위험이나 사망확률을 40% 정도 떨어뜨리며, 전립선암 환자는 사망률을 30%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했군요.
-> http://bit.ly/qphOy3
 
총 환자수가 적기 때문에 각 암 별로 나누면 환자군이 몇 명 안 되는 많이 비약한 연구라서 이를 토대로 이야기하기는 좀 어렵겠군요. 그리고 운동을 해서 재발이 적은 것인지, 워낙 컨디션이 좋아서 운동이 가능했던 사람들인지 선후관계가 명확하지 않네요. 그렇지만 적당한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겠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의학적 변수는 부지기수로 많지만 존중과 감사보다 긍정적인 효과가 큰 요인은 보지 못했다. 다이어트, 흡연, 운동, 스트레스, 유전적 특징, 약물처방, 외과시술 등을 모두 비교 해봐도 존중하고 감사히 여기는 태도와는 비교가 안 된다. 삶의 질, 발병률, 건강한 신체, 조기 사망의 예방 등 어느 기준에서 보더라고 그렇다. -딘 오니시 박사, 캘리포니아 의과대학'
 
범사에 감사하는 태도도 통계적으로 그 효과를 통계적으로 입증하기는 어렵겠죠. 하지만, 이 부분만은 그냥 '믿고' 살아보려고 합니다.
 
적절한 운동과 범사에 감사하는 태도, 꼭 오래살기 위한 방편이 아니라도, 의미 있게 사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과의사가 보는 의료와 사회(http://im.docbl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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