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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제한은 중세시대 종교재판'이 아니라,'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가는 중세시대 종교재판으로 회귀'라고 해야죠.다른 말로, '안수기도 하기 전에 MRI찍고 하자는 격인데....'중세에 서양에서는 기독교의학 또는 4체액설에 따른 치료가 횡행했고, 동양에서는 음양5행/음양론이란 종교적 믿음에 기반한 치료가 횡행했죠. 이것이 현대에 모두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고, 과학의 발전에 따라서 의학은 현재 하나의 (현대)의학으로 자리잡은 거지요.국제적으로나 국내적으로나 인정받을 수 없는, 즉 역사를 거꾸로 돌리자는 망상이죠. 왜요? 음양오행을 땅에 적용한 지관이 토지층량하고 100층짜리 건물도 설계하자고 하면서 '지관 비파괴검사장비 사용 제한은 중세 시대 종교재판'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주장을 어떻
오피니언
한정호
2014.01.2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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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현장에서 발견하는 각종 사이비 의료를 사회적 고발하여 국민과 환자들을 위해 노력한 공으로 오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추천해주셔서 받은 표창이니, 여러분들에게 돌려드려야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한국적 사이비 의료를 고발하는 사회적 책무(의사로서)를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 동영상 :
News
한정호
2013.05.0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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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전달체계는 중요합니다. 조금 불편하여도 응급환자와 중증환자를 위해서 서로 지켜야할 규칙이죠. 가벼운 질환이나 증세로 모두들 큰병원을 찾고, 고가의 검사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할 겁니다. 저도 이와 같은 취지의 글을 블로그에 많이써왔습니다.정부에서 이런 문제에 공감하고 정책을 바르게 추진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런데, 의료전달체계를 강화하는 것과 소득에 따른 차별을 강화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것을 조금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워낙 3차대학병원을 방문하는 비응급환자는 1차(동네의원)이나 2차(종합병원)의 소견서가 필요합니다. 즉, 의사가 판단하기에 상급종합병원의 진료/치료가 필요하는 소견이 있어야한다는 것이죠.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몇달전부터 생활보호대상자인 의료급여환자들만 한단계의
오피니언
한정호
2012.01.04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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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응급실 주치의를 하던 때의 일입니다.새벽 2시경인데 아이가 토한다고 5살된 아이를 젊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제 눈에 띄인 것은 그 할아버지(?)께서 '이 따위 병원이 있어? 어? 내가 누군줄 몰라?'라고 간호사에게 호통을 치고 있어서 였죠.응급실에 접수된 환자를 분류하기 위해 간호사는 간략한 사항을 물어봅니다. 멀쩡하게 걸어들어온 아이의 보호자에게 왜 응급실에 왔는지를 묻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야 응급/비응급구분도 되고, 어느 과로 연결해야할지 근거도 되죠. 잠시후 의사가 질문할 때 더블 체크가 됩니다. 이건 전세계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입니다.어찌되었든, 다들 응급환자 때문에 바빠 죽겠는데 이 할아버지 때문에 업무에 지장이 생겼죠. 옆에서 다른 환자와 면담을 하던 제가 참지 못하고 한마디
오피니언
한정호
2012.01.0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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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지방 소화기내과를 전공한 선생님들과 회식자리가 있었다. 대부분은 지방대학병원의 교수들이거나, 종합병원 과장, 개원한 선생님들도 있었다. 술이 조금씩 취하니, 자연스레 각 학교의 옛날이야기가 오고 갔다. 그러면서 여러 대학들의 치부가 드러났다. '**대학 ##과 그 살인자는 아직도 계속 사고치고 살지?'란 질문과 '개 버릇 남 주겠어요'란 대답들이 자연스럽게 오고 갔다. 그리고 '그 교수의 일화(사고들)'에 대한 이야기로 더욱 풍성해져갔다. 그리고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다른 과의 다른 교수들로 번져갔다. '%%교수는 아직도 있겠지? 여전히 할 줄 아는 것이 없지?', '예, 여전하시죠...' 대화의 결론은 점점 국'철밥통, 국립대라서 발전할 방법이 없다.'로 이어졌다. 왜 그럴까? 사립대학병원들은 그런
오피니언
한정호
2011.12.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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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왕징(王澄)이 한의대 학생들에게 쓴 편지왕징(王澄), 미국 건강복지과 의사(美康科生) * 편집자주 : 왕징(王澄)이 사용한 원 표기인 ‘중의학’은 여기서 모두 ‘한의학’으로 표기하였다. 중국의 ‘중의학’과 한국의 ‘한의학’은 사상적 베이스와 치료법 등이 본질적으로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이 왕징(王澄)의 생각이기도 하다. 왕징의 영문 이름은 William Cheng Wang 이며, 그의 전공은 영어로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 우리 말로 재활의학이다.출처 : http://www.skepticalleft.com/bbs/tb.php/01_main_square/99371 젊은 학생들이여, 이는 내가 뉴욕에서 그대들에게 쓴 편지이다. 의료계 선배로서, 나는 그대들에게
오피니언
한정호
2011.12.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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