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저널(NEJM)에서 뽑은 이주의 영상 이미지입니다. 20세 초반의 임신 및 출산 병력이 없는 여성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 쉽게 신물이 올라오고, 변비가 심했고 지난 1년간 복부 팽만감이 있었다고 합니다. 생리에는 큰 이상이 없었으며, 골반통이나 빈뇨 증상은 없었습니다. 18년전 소아마비로 목발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 이외에는 건강한 환자였습니다.


지나친 복부 팽만에 대한 검사의 일환으로 컴퓨터 촬영을 한 결과 A. 판넬에서 볼 수 있듯, 복부를 가득 채운 낭성 종괴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낭성 종양은 신장뿐 아니라 소장 및 대장을 압박하고 있었습니다. 수술적으로 이 낭성 종양을 제거하였고, 기시부는 우측 난소였습니다. 우측 난소 및 부속장기를 제거하였습니다. (right salpingo-oophorectomy) 판넬 B.


조직검사에서는 양성 낭종으로(benign serous cystadenoma) 진단되었고, 그 크기는 37 x 22 x 27 cm의 크기였습니다. 수술후 환자는 회복해서 지금은 건강한 상태입니다. 지나치게 오랬동안 참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종양의 최대 크기 및, 기생충의 최대 크기 기록등은 기네스북에 오른 여타의 진기한 기록처럼 흥미를 끌 수는 있겠지만, 사실 영애로운 기록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헬스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