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대표 허섭, 남준상)가 철분 중독증 치료제 헤모시록스를 출시했다. 철분 중독증은 수혈 과정에서 체내에 들어온 철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장기 등에 축적되어 부작용을 일으키는 상태를 일컫는데 국내 환자는 7천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헤모시록스는 기존 필름 코팅정보다 크기가 작아 어린이도 복용이 쉽고 비용은 40% 저렴해 환자들의 부담도 줄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류머티즘관절염 및 건선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인 '임랄디'를 개발한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긍정 의견'을 받아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되어 대주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전일거래 종가대비 13.45% 오른 28만 2500원으로 마감했다. 휴미라의 기존 시장규모는 18조원대로 2018년 10월 유럽 물질특허가 만료되기 때문에 삼성바이오에피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국 제약사들도 이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유유제약(대표 유승필, 최인석)이 건강기능식품 '장안에화제 키즈'와 '장안에화제 액티브'를 동반 출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해당 제품이 "캡슐형태로 제공되며 다양한 유산균과 비타민D 및 아연 등이 부원료도 추가되었다"고 말했다.

퀴아젠코리아(대표 박선희)의 잠복결핵 진단 검사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퀀티페론TB 플러스가 높은 정확도를 기반으로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가 높으며 간단한 혈액검진하는 방식으로 환자의 편의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최근 5년간 연평균 3만6000명의 결핵 환자가 새로 발생했으며 OECD 국가중 결핵 발병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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