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아틀레트 지면보행형 웨어러블 재활로봇 ‘이에이2 프로; EA2 PRO’가 8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돼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국내 웨어러블 로봇 대표 기업인 엑소아틀레트는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재를 마침에 따라 8월부터 해당 보행장애환자들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됐다고 혔다.

뇌손상이나 척수손상 등으로 인한 보행 장애 환자들을 위한 보행 치료를 위해 개발된 'EA2 PRO'는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내추럴 게이트(Natural gait)' 보행 패턴 알고리즘을 제품에 프로그램하여 환자들이 자연스러운 보행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근육 재건과 관절 운동 회복 등을 목표로 실제 지면 보행 이동 훈련을 통해 효과적인 재활 치료를 가능하게 한 웨어러블 재활 의료 로봇 장비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 의료기기 3등급 품목허가를 받았다.

완전 마비 장애 환자를 위한 수동형 보행 지원 모드(Passive motion gait) 기능 뿐만 아니라 뇌졸중과 같은 뇌신경계 불완전 마비 재활 환자의 효율적인 보행 재활 치료를 위한 수동형 보행 지원 모드(Active motion gait) 기능을 함께 갖춰 다양한 적응증을 가진 환자들이 높은 만족도로 재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다.

또한, 보행 시 발목의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하지 장애 환자에게 최적화된 효과적인 보행 치료가 가능하다. 착용 방식이 한층 간편해져 사용자가 제품을 착용하고 탈착하는데 총 5분도 걸리지 않는다.

엑소아틀레트 오주영 대표이사는 "이번에 선별급여 건강보험 적용으로 국내 재활로봇보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도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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