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 1곳·지역 13곳 추가…총 권역 17곳·지역 55곳 지정 완료

보건복지부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연계·협력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권역 책임의료기관 1곳,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곳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전국에 권역 책임의료기관 17곳, 지역 책임의료기관 55곳이 지정 완료됐다. ⓒ청년의사
보건복지부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연계·협력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권역 책임의료기관 1곳,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곳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전국에 권역 책임의료기관 17곳, 지역 책임의료기관 55곳이 지정 완료됐다. ⓒ청년의사

보건복지부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연계·협력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권역 책임의료기관 1곳,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곳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전국에 권역 책임의료기관 17곳, 지역 책임의료기관 55곳이 지정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충남지역 단국대부속병원이며,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경기 안양권 한림대성심병원·부천권 부천세종병원, 인천 동북권 인천세종병원·서북권 나은병원, 광주 동남권 광주기독병원, 울산 서남권 동강병원·동북권 울산병원, 충북 제천권 명지병원, 충남 논산권 백제병원, 전북 전주권 예수병원·익산시 원광대병원·정읍권 정읍아산병원, 경북 경주권 동국대경주병원 등이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17개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획·조정 등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70개 중진료권(각 시·도 내에서 인구 15만명 이상, 의료 접근성·이용률 등 기준으로 구분) 단위에서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지역보건의료기관 등과의 연계·조정 등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책임의료기관은 해당 기관 내 공공의료본부를 설치하고 각종 정부지정센터(응급·외상·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지역보건의료기관 등과 필수의료협의체를 구성해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또 올해 복지부는 지역 책임의료기관 1곳에 대해 재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재공모 대상 중진료권 지역은 부산서부, 부산동부, 대구동북, 광주광서, 세종, 대전서부, 대전동부, 춘천권, 남양주권, 여수시, 나주권, 해남권, 영광권, 진주권, 제주시 등이다. 

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책임의료기관이 지역 필수의료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의료 자원 관리 및 평가 등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면서 성과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 정비해 책임의료기관을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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