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지원단 파견해 MLB 선수단 등 안전과 건강 수호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의료지원팀. 사진 제공=순천향대부천병원
 사진 제공=순천향대부천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은 '2024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공식 메디컬 파트너로 이 병원 이영구 정형외과 교수(대한스포츠의학회 학술위원장, K-리그 의무위원)를 비롯한 7명의 의료지원단이 경기 현장에 파견돼 참가 선수와 관계자의 부상 등 응급 상황에 대비하며 의료지원을 수행했다고 28일 밝혔다다. 

의료지원단은 15일부터 시작된 각 팀의 연습경기부터, 17~18일 스페셜 게임 4경기와 20~21일 정규시즌 개막전을 진행한 7일에 걸쳐 수천 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의료진료 활동을 했다.

의료지원단을 이끈 이영구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월드투어에 현장 의료진으로 참가해 경기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국제 스포츠 대회인 만큼, 수개월 전부터 수많은 의료 시뮬레이션을 통해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부상과 안전사고에 대비했으며,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인 처치를 위해 힘썼다”고 전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문종호 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경기가 개최되는 동안 큰 인명사고 없이 경기장 곳곳을 지켜주신 의료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병원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문화 행사‧스포츠 대회 현장을 적극 의료 지원해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과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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