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코어의 ‘쏘팔메토 옥타코사놀’이 누적 판매량이 10만개를 돌파했다.뉴트리코어 '쏘팔메토 옥타코사놀'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수확한 소팔메토를 주원료로 사용한다. 소팔메토 열매를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로 초임계 추출해 순수한 쏘팔메토 추출물만을 담아냈다.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로 초임계 추출함에 따라 화학용매 잔류와 열에 의한 영양소 손실 걱정이 없다. 특히 DNA 검사를 통해 소팔메토 열매의 진위 여부까지 검증함으로써 믿고 섭취할 수 있다.또한 소팔메토 옥타코사놀은 핵심 성분인 로르산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최대 함량인 115mg 함유
교통사고나 산업재해 등으로 발생하는 외상성뇌손상 환자 수는 감소했으나 총 진료비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오병모 교수와 김한결 연구교수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의 건강보험과 자동차보험 자료를 분석한 ‘우리나라 외상성 뇌손상의 발생 양상 및 의료서비스 이용 추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외상성 뇌손상 환자는 약 480만 명으로 전체 환자 수는 감소했으나 외상성 뇌손상으로 인한 총 진료비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건강보험에서
군발두통은 아주 센 강도의 두통이 한쪽 머리에 찾아오는 질환이다. 한번 생기면 15분에서 3시간까지 지속된다. 하루 8번까지도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군발두통으로 인한 극심한 고충과 함께 군발두통 환자들의 진단이 늦어지고 있는 문제 또한 심각하다. 군발두통은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생체지표인 바이오마커가 없어서 병력청취와 임상적 증상에만 의존하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와 분당제생병원 신경과 김병수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군발두통의 진단 지연 및 예측 요인(Diagnostic Delay and Its Pre
성인 ADHD를 살펴보면, 어렸을 때부터 증상이 있었다. 대부분 남자아이에게 발생하고, 산만한 행동이 주로 나타난다. ADHD에 대한 인식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한 채 성인으로 성장한 경우가 많다. 충동성보다는 멍 때림이나 딴 생각 등의 주의력결핍 경향이 강한 ‘조용한 ADHD’는 ADHD라고 인지조차 못하고 지낸다. 그러는 사이, 장기간 반복적인 좌절의 경험이 쌓이고 부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아상이 헝클어지게 된다.특히 성인 ADHD는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우울증과 불안장애‧중독장애 등 복합적인 공존장애를 갖게
밝고 깨끗한 피부는 동안(童顏)의 조건이다. 보다 더 어려 보이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브라이트닝‧화이트닝 화장품을 선호하고, 피부에 생긴 기미‧주근깨‧잡티‧홍조 등을 치료하기 위해 힘쓰는 이유다. 색소침착과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는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피부 겉뿐만 아니라 피부 속에도 영향을 끼친다. 콜라겐‧엘라스틴 등 세포 기질을 파괴해 주름이나 피부 탄력을 떨어뜨린다. 멜라닌 형성 세포를 자극해 기미나 주근깨를 만든다. 계절에 관계없이 자외선 차단제 등을 이용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3월 봄기운이 완연한 봄날이다. 추위가 물러나고 자외선 역시 겨울보다 강해졌다는 것을 몸으로 느껴 알 수 있다. 겨우내 잠잠했더니 기미와 주근깨가 다시 짙어졌기 때문이다. 봄철 환절기엔 피부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은 강해지고, 황사‧미세먼지‧일교차 등으로 피부는 더 예민해져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자외선 차단은 봄철 대표 피부관리 방법이다.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또, 외출 후에는 반드시 이중 세안으로 미세먼지와 메이크업 잔여물 등을 깨끗이 씻어내도록 한다. 세안 후 피부가
위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시그니처를 발견해 환자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환자의 자가면역체계를 활성화해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의 성장을 저지하게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는 그동안 환자마다 반응이 달라 예측이 불가능해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정재호 교수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텍사스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The University of Texas Southwestern Medical Center at Dallas)와의
저자 김재형이 한센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시작한 것은 2005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실시한 ‘한센인 인권 실태조사’에 인터뷰 보조원으로 참여하면서부터다. 당시 한센인과 처음 마주한 그는 한센인 대부분이 쉽게 오갈 수 없는 정착마을에 모여 살거나 자신의 병력을 철저히 숨기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여기서 한센인은 한센병을 앓았으나 완치된 이들뿐 아니라 현재 병이 진행 중인 이들을 모두 일컫는다. 1980년대 2만7,000명에 달했던 한센인은 2020년 말 8,965명으로 줄었다. 이 집단이 대개 79세 이상의 고령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최근 골프가 빠른 속도로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TV나 유튜브에선 다양한 골프 관련 채널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젋은층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양한 골프 활동이 올라오는 것을 쉽게 보게 된다.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병원 정형외과 외래에도 골프 초심자들이 다양한 부위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다. 그 가운데 특히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방아쇠 손가락’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방아쇠 손가락’은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이 ‘활차’로 불리는 힘줄을 감싸는 통로 같은 조직과 마찰을 일으켜 염증과
위암은 폐암‧간암‧대장암에 이어 한국인 암 사망원인 가운데 4위다. 위암은 내시경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이 활성화되어 10년 전보다 사망률이 27.3%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진행형 위암의 5년 생존율은 30% 내외로 높지 않은 편이다. 위암은 조기 검진과 환자 맞춤형 치료‧예방이 중요하다. 위암은 대부분 초기에 무증상이다. 하지만, 소화불량과 속 쓰림, 상복부 통증, 식욕부진‧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진행성 위암은 위장관 출혈이 생길 수 있다. 암 발병 위치에 따라 삼킴장애와 구토 등이 생기기도 한다.전이성으로 더 악화
종근당건강 ‘락토바이옴 다이어트’가 3월말까지 봄맞이 선착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락토바이옴 다이어트’는 종근당건강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락토바이옴’ 라인업 가운데 하나다. 배우 홍은희씨가 브랜드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락토바이옴 다이어트’는 식물에서 유래한 2종 균주로 체지방 감량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으로 특허를 받았다. 개별 원료인 ‘락토바실러스 HY7601+KY1032’를 주원료로 함유하고 있다. 이번 봄맞이 이벤트는 3월 한 달 동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트 전담 상담사와 1:1
근육량이 증가하거나 체지방량이 감소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고, 반대로 근육량이 줄거나 체지방량이 증가하면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시행된 대규모 코호트 연구결과로 체중 감량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의 상관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연구에서는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감량했을 때 실제 건강 이득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체중 감소 효과가 의도적인 것인지, 의도하지 않은 근육량 감소인 것인지 정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적절한 체중 유지가 암 생존자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충북대학교 보건과학융합연구소 박종혁 소장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제8기(2007-2018) 자료를 활용해 암 진단 후 최소 5년 이상 생존 중인 1104명의 체질량지수와 EQ-5D(EuroQoL 5 Dimension, 건강관련 삶의 질 측정지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암 생존자의 적절한 체중 유지가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암생존자들을 BMI에 따라 저체중(
체지방을 줄이면서 근육 운동을 병행하면 폐기능 감소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반적으로 폐기능은 35세 이후 서서히 감소하지만 체지방 과다나 근감소증도 비만과 함께 폐기능 감소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알레르기내과 이소희, 김선신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흥우 교수 연구팀은 강남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만5476명을 대상으로 체성분 변화가 폐기능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군을 평균 8.95년에 걸쳐 체지방과 근육량의 변화와 FEV1(1초 노력성 호기량,
여성 위암은 발견이 어려운 ‘미만형 위암’ 비율이 높고 남성보다 예후가 나쁘며 심뇌혈관 합병증에 의한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은 위암 판정 및 수술을 받은 환자 2,983명의 기록을 분석해 남녀에 따른 위암의 병태생리학적 특성과 예후를 비교하는 연구를 수행했다.연구결과 여성 위암 환자는 발견이 어려운 ‘미만형 위암’ 비율이 남성보다 높고, 3기 이상에서 남성보다 예후가 나쁘며 심뇌혈관 합병증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위암은 위 내벽에 덩어리를 형성하는 일반적인 형태
2020년, 인류의 ‘유능함’은 종말을 맞았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는 테크놀로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공유경제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사회‧경제적 구조의 거대한 변화,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기후‧재난 이슈까지 개인과 기업은 사고와 행동방식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전문가들도 예외는 아니다. IMF(국제통화기금)는 매년 두 차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한다. 2019년 10월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던 세계 경제는 2020년 조금씩 반등할 것”이라 발표하고 3개월 만인 2020년 1월 “올해 세계경제는 -3.
고혈압은 70세 이상 노년층 10명 가운데 7명이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한 만성질환이다. 고혈압은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 발생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특히 최근 치매 발생과도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적절한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 연구팀은 요양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노쇠 및 인지기능 저하에 따른 혈압 변동성의 차이를 분석한 연구 결과, 노쇠하고 인지기능 저하된 취약 노인일수록 혈압 수치는 떨어지고 혈압 변동성은 증가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녹십자지놈’은 난소암 표적항암제 처방 대상 선별을 위한 ‘상동 재조합 결핍 검사(HRD test, 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test)’가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GC녹십자지놈이 국내 처음 출시한 상동 재조합 결핍 검사(그린플랜 HRD)는 난소암 주요 표적치료제인 PARP(Poly ADP Ribose Polymerase) 억제제 처방 대상을 선별하는 최신 검사기법이다. 이번에 안정성과 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것이다. 의료진은 난소암
유명 쇼핑몰 CEO이면서 가수 출신 김준희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을 공개했다. 김씨 는 발 사진을 올리며 “18살때 가수활동을 시작하며 너무 높은 하이힐을 신고 춤을 추고 좁은 힐 안쪽 그대로 발 모양이 변해버린 심각한 무지외반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씨는 “발이 너무 못생겨서 잘 안 보여주는 편인데….”라며 “병원에도 가볼까 수술을 해볼까 했지만 수술이 너무 무서워 그냥 이렇게 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전문의들은 김 씨의 발이 좋지 않은 상태로 진단했다. 연세건우병원 박의현(족부전문의) 병원장은 “휘어진 각도로 볼
“항암치료 안 할래요. 못 들었어? (생존확률이)0.8%라잖아. 누가 장담해 내가 0.8인지 아닌지.”최근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찬영(전미도 분)은 삼십대 끝자락에서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암 판정과 동시에 6개월 시한부가 된 찬영은 항암치료를 거부한다.찬영의 경우처럼 췌장암은 ‘진단이 곧 사형선고’고 불릴 만큼 예후가 나쁘다. 최근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3.9%로 전체 암 생존율 70.7%의 5분의 1 정도다. 이는 췌장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