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이란 주제로 블로고스피어를 검색해 돌아다니다가 아주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금연에대한 정보를 블로그를 통해 정보 공유할 뿐 아니라, 금연하겠다는 선언을 공개적으로 하고, 금연 1일, 금연 2일... 금연 100일 이런 식으로 매일 일기를 써내려가시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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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하단에는 이웃들의 격려가 이어져가고, 금연을 하는 다른 블로거들과 트랙백으로 소식을 전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일부에서는 니코틴의 약리작용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는 분도 있었고, 또 어떤 분은 아쉽게도 금연에 실패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하십니다.


일전에


해외의 경우 당뇨나 천식등의 만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과 의사 블로거들간의 지속적인 온라인 접촉이 있고 이를 연계하는 메타블로그나 블로그네트워크가 활성화되 있습니다. 의사 블로거들은 단순한 봉사가 아닌 자기 자신이라는 브랜드를 높이고, 온라인 의료 포털이나, 일부 의료 관련 업체에서 스폰싱을 받을 수 있겠지요. 그 비용이야 미비하겠지만, 보이지 않는 브랜드 마케팅의 효과는 큽니다.


병의원에서는 환자들이 블로그 나 그 외 소셜미디어를 활용할 경우 그를 통해 환자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SMS 문자로 관리하는 것이 전부이지만, 앞으로는 미니블로그등을 통한 질병 관리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러한 미니 블로그를 이용해 집안의 가전 제품까지 원격 조정이 가능한 사례가 나오고 있을 정도로 미니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최근 대한의사협회에서 금연 캠페인을 시행하고, 보건복지가족부에서도 보건소를 통한 금연 클리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TV등 기성 매체를 통한 금연 홍보도 좋겠지만, 이러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일은 단순한 홍보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가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금연을 시행하려고 하는 분들이나, 하고 있는 분들이 온라인에서 정보를 교환하고, 또 오프라인에서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활동을 직,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일이 의협이나, 보복부에서 해야할 일이기도 할 겁니다. 금연 위젯의 개발같은 일에 투자하는 것도 효과적이겠군요.


아쉽게도 소셜미디어에 대한 관심은 문광부등 일부 정부 기관에서만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소셜미디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일까요, 아니면 너무 효과가 작기 때문에 무시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접근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것일까요? 글세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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