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11일 오후 2시 병원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2023년 파킨슨병의 날 심포지엄 및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치매와 함께 고령자들이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로, 현재까지 완치 방법은 없지만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한 꾸준한 관리로 증상을 조절하며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질환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파킨슨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파킨슨병의 조기 진단 및 최신 치료와 재활 치료에 대해 알리고 올바른 치료방법과 꾸준한 관리법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파킨슨병의 진단과 진행 및 치료(신경과 오응석 교수) ▲파킨슨병과 파킨슨증후군(신경과 장희진 교수) ▲파킨슨병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경환 교수) ▲알츠하이머 치매와 파킨슨병 치매(신경과 이주연 교수) ▲파킨슨병의 재활치료(재활의학과 안소영 교수)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된 후 Q&A 시간을 갖는다.

이번 심포지엄과 건강강좌는 파킨슨병에 관심이 있는 환우나 일반인 누구나 사전등록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이애영 교수는 “파킨슨병은 경직, 보행장애 등이 주증상으로 나타나며 어지러움, 인지 기능 저하 등의 증상들도 환자들을 힘들게 한다”며 “파킨슨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파킨슨병을 전문 진료 분야로 하는 의사의 진료를 빨리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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