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통증이 심해진다고 호소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많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손가락 마디를 비롯해 무릎, 어깨, 내장기관까지 몸 구석구석에서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추운 날씨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의 통증이 심해지는 것일까?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health.com)는 관련 전문가들에게 사실을 확인해 보았다.결론적으로 낮은 기온과 류마티스 관절염 사이의 직접적인 관계가 밝혀진 것은 없다. 류마티스 전문의 에비 애블슨(Abby Abelson)은 “임상실험을 통해 연구한 결과 날씨와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사이의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것이 환자들의 통증 호소가 허위라는 뜻은 아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다른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국내 감염병 발생률이 1960년대로 다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6’에 따르면 국내 감염병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90년대 말부터 다시 증가해 이제는 60대 수준만큼 높아졌다.한동안 우리에게 감염병은 중세 유럽에서 발생했던 ‘흑사병’이나 옛날 비디오에서 들었던 ‘호환마마’의 마마(천연두)처럼 역사 속에 있는 존재였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사스, 신종플루 등을 시작으로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기 시작했고 작년 여름 메르스 사태 때는 그것이 절정에 달했다.감염병 발생률이 60년대 수준까지 높아졌다고 하니 이제는 더 이상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감염병 종류는 과거와 차이가 있다. 60년대까지 유행했던 콜레라와 장티푸스 같은
독감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주 독감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 중 61.8명으로, 유행기준인 8.9명의 6배가 훌쩍 넘었다. 특히 초·중·고등학생 독감의심환자는 1,000명당 153명으로 역대 최대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보건당국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할 것과 면역력 관리에 보다 신경 써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미 독감에 걸린 상태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방면으로 회복을 위해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영양사 마리안 제이콥슨(Maryann Jacobsen)은 웹MD(WebMD,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에서 독감에 걸렸을 때 증상완화와 건강회복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했다. 그 중에 우리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 몇 가지를 골라보았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