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제3기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과정은 다가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간 장기 교육프로그램이며, 핵심역량 기반 교육과정, 다학제적 접근 및 융합역량 배양, 인적네트워크 활성화, 사후관리방안 체계 확립에 초점을 두고 기획됐다.

지난 2021년에 시작된 이 교육은 현재까지 총 62명의 공공보건의료 전문가를 배출했다. 올해부터는 공공의료기관,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시도 지자체 공무원, 보건소 등 유관기관 보직자까지 그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는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www.edunmc.or.kr)에 접속해 이달 31일(금)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연말에는 1기~3기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 활동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할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은 “2021년 처음 개설 후 매년 교육신청자가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 현실과 발전방향에 대해 관심범위가 확대되었다고 볼 수 있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리더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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