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SNS 채널 활용, 궁금한 의학 정보 눈높이 맞춤 설명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충남대병원은 유튜브와 SNS 채널을 활용한 올바른 의학 정보 확산 추진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인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건강정보 동영상을 제작해 고객과의 소통 확대 및 올바른 건강정보 활성화를 전개하겠다는 것이다.

온라인에 검증되지 않은 많은 의학 정보가 쏟아지는 탓에 잘못된 의학 지식 습득과 이에 따른 건강을 해칠 우려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올해 초 올바른 의학 지식 전달과 확산을 위해 의사가 설립한 관련 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강정보 동영상을 제작, 이달부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유튜브(youtube.com/@chugnamsejong)’와 ‘홈페이지(cnush.co.kr)’, SNS를 통해 확산시키고 있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의료진과 사회자, 전문기자 등이 참여해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제작,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제작된 콘텐츠는 타 시도와 비교해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은 세종지역 특성을 고려한 소아청소년 관련 동영상이다.

소아 때 관리가 미흡할 경우 성인까지 이어질 수 있는 ‘소아비만’, 또래보다 성장이 더딘 ‘소아 성장장애’, 갑자기 발작 증상을 보이는 아이 ‘소아 열성경련’ 등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궁금할 만한 주제로 의료진이 눈높이 맞춤 설명을 한다.

또 음식 알레르기, 소아 수면, 소아 예방접종, 소아 복통을 비롯해 유아 이유식, 소아 골절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작해 게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바른 약 복용법을 약사가 알기 쉽게 직접 설명해주는 ‘알쓸신약’(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비한 약학사전) 영상 콘텐츠도 제작해 유튜브와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카드뉴스도 제작해 올바른 의학 정보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세종충남대병원 신현대 원장은 “근거에 기반한 올바른 의학 정보를 많은 사람이 쉽게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를 환자와 보호자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가 어우러져 올바른 건강 지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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