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기미‧주근깨 등 색소 질환 더 심해져…레이저 치료로 개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만 2년 동안 실시했던 마스크 의무 착용이 지난 20일부터 전면 해지됐다. 병원‧약국 등 의료기관을 제외하고,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승차에도 마스크 착용은 이제 의무가 아니다.

마스크 의무는 해제됐다. 하지만 마스크 벗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출퇴근 시간 버스나 지하철에서 보면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여기에는 마스크를 벗으면 그동안 숨겨왔던 피부 트러블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겨우내 얌전했던 기미와 주근깨는 봄볕을 맞으면서 모습을 드러낸다.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 야외 활동은 늘어난다. 이때 자외선은 강해져 기미‧주근깨는 더 짙어지는 것이다.

사진=셀린의원 제공
사진=셀린의원 제공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색소 질환뿐만 아니라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파괴되면서 주름이 생기고,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 봄철에는 피부 노화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외출할 때는 계절에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모자‧양산을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것이 좋다. 또 기미‧주근깨 등을 완화에 비타민C 복용이 도움이 된다. 한편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으면 ‘디오레듀얼’과 같은 레이저 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디오레듀얼은 2개의 레이저 파장을 이용해 피부 겉부터 피부 속 깊은 진피층까지 피부 전반에 자리 잡은 기미‧주근깨 등 색소를 파괴해 피부를 더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1550㎚와 1927㎚의 두 가지 파장을 이용, 피부 상태에 따라 각각의 파장을 이용하거나 두 파장을 모두 이용한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또 늘어진 모공과 떨어진 피부 탄력, 잔주름의 개선 효과도 있어 한 대의 레이저도 다양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환자 입장에서는 ‘일석삼조’로 보다 다양한 치료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셀린의원 수원망포점 이재우 원장은 “기미‧주근깨 등 색소 질환 치료는 본인의 상태에 맞게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 과한 에너지를 이용하면 화상을 입거나 제대로 치료되지 않아 오히려 색소가 짙어질 수 있다”며 “따라서 병원을 선택할 때는 본인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지,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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