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진료중에 감기몸살이 심한데 약 먹어도 좋아지지가 않는다고 20대 후반 여성분이 내원하셨습니다. A형 간염은 감기 몸살과 초기에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환자분은 급성 A형간염이 의심되어 혈액 검사를 시행하였고, 검사결과 간기능수치가 10,000 IU/ml이 넘었습니다. 잘못하면 간이식까지 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대개 급성A형간염은 처음에 고열이나고, 근육통이 심하게오기 때문에 심한 감기몸살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통상적인 감기몸살과 달리 감기약을 먹어도 별로 증상호전이 없죠. 젊은 분들이 심한 감기몸살기운이 있는데 약먹어도 별반 증상호전이 없을 때는 반드시 급성 A형간염이 아닌가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그냥 감기약만 지어먹고 지내다가 큰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급성 A형간염은
만성 B형간염이 있는 환자분들이 지금과 같이 신종플루 대유행 시기에는 여러가지 걱정도 많고,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안서는 문제가 여러가지 있습니다. 간사랑동우회에 많이 나오는 질문을 중심으로 신종플루관련해서 몇가지 정리해 보겠습니다.1. 간염환자등 면역이 우수하지 못한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함에 대해서, 부작용은 없는지?? 임산부등에는 먼저 시험을 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간염환자등에게는 시험결과가 없는지요?=> 간염환자라고 해서 예방접종시 일반인과 비교하여 특별히 부작용의 빈도가 높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이번에 나온 신종플루백신을 가지고 간염환자만을 따로 임상시험을 시행하지는 않았지만, 금번 신종플루백신 자체가 일반적인 계절독감백신의 제조공정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항원성이 다른종류의 신종인플루엔자
단계별로 신종플루백신 접종계획이 나왔습니다.일차로 최일선에 있는 의료 종사자 및 전염병대응요원이 접종중에 있죠..벌써 여기저기 허덕대고 있습니다. 신종플루백신 접종신청하기 부터 아주 지난한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컴맹은 접종신청 포기할 정도로..이제 보건의료인접종 다음에 학생과, 영유아/임산부 접종이 계획돼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노인과 만성질환자들이 예정돼있죠..학생접종은 현재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미루어 짐작이갑니다.맞을 사람 안맞을 사람.. 신종플루 확진받아서 안맞을 사람, 의심되서 타미플루는 먹었는데 확진판정 안받아서 맞아야되는지 말아야되는지.. 혼란스럽고..학교에서 대상자 파악해서 인적정보 수집해서 등록하는데 아마도 서버는 다운돼서 자료 업로드 시키는데만도 애를 먹고 있을 것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때문에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비껴났지만 여전히 중요한 질환이 급성 A형 간염입니다. 과거부터 늘 있어왔던 급성A형간염이 최근에 갑자기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게 된 이유는 우리나라의 살림살이(경제수준)와 관계가 있습니다.뜬금없이 급성A형간염하고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무슨 문제인가 하시겠지만, 사실 알고보면 살림살이와 유행하는 질병의 형태는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70년대 이전만 해도, 우리네 살림살이라는게 아주 잘사는 몇몇 집을 제외하고는 모두 그렇고 그렇게 어렵고 궁핍했습니다. 당연히 위생상태도 지금하고는 비교가 될 수 없었겠지요. 영양상태도 좋지 못했고요. 이런 이유로 그 당시만해도 많은 질환들이 바이러스나 세균들로인한 전염성 질환들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살림살이가 좋
만성 B형간염에서 항상 혼란스러운 개념이 활동성? 비활동성 입니다.어떤 분은 비활동성이라고 하고, 또 다른분은 그냥 보균자라고 하고 활동성 보균자라는 사람도 있고, 비활동성 보균자라는 사람도 있고.. 간기능이 괜챦은데 활동성이라고 하기도 하고...이러한 혼란의 원인은 용어의 정의에서 비롯됩니다.간염이란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간조직이 손상받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간염은 시기에 따라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으로 분류를 하고, A형간염이나 B형간염, C형간염 등과 같은 바이러스성 간염과 알콜로 인한 알콜성 간염, 약물유발성 간염, 지방간성 간염, 자가면역성 간염 등등의 원인에 따른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그 중에서 B형간염은 B형간염 바이러스 라는 병원 균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간염입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는 임상
B형간염 용어를 알아야하는 이유?만성 B형 간염은 평생 지속적으로 관리해야하는 질환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되면 다양한 검사를 받게 됩니다. 우리가 운전을 하는데 자동차 엔지니어가 아닌다음에야 자동차의 구조나 이와 관련된 용어를 상세히 알 필요는 없겠지만, 기본적인 관리에 대한 기초 지식으로 몇몇가지 자동차와 관련된 지식이나 용어 등을 알고 있고, 차량 소유자 입장에서 최소한의 관리점검 포인트와 일정을 알고 있다면, 그리고 그런 일정에 따라 차량을 관리해 나간다면 항상 최적의 상태에서 차량을 운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으로서 예기치 않은 사고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작은 관리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방치했다가 크게 고장이나서 금전적인 피해 뿐 만 아니라 심지어 생명에도 위협이 되는 사태를 피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