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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따뜻해진 날씨, '일본뇌염' 모기 조심하세요


(자료출처=질병관리본부) 봄철 기온이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벌써 모기의 활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첫 번째로 발견되면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되었는데요. 

 

일본뇌염이란 해당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에 물렸을 때 감염될 수 있는 급성 신경계 질환으로,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발열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띤 소형 모기로 논과 연못, 관개수로, 빗물이 고인 웅덩이 등 비교적 깨끗한 물에서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합니다.

 

일본뇌염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으나 모기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매년 여름철에 받는 계절접종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연중 어느 때나 받을 수 있으며 만 12세 이하의 경우 표준일정에 맞춰 접종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모두에게 예방접종을 권고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가운데 논과 축사 등 일본뇌염 위험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인근에 거주하는 경우, 일본뇌염 유행국가(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인도 등)를 여행하는 경우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일본뇌염과 같은 모기매개 감염병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따라서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 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화분받침 등에 고인 물을 없애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막아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문소영 기자  amabilesy@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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