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당뇨병 특집…여름철 식이·운동법과 당뇨병 합병증 예방법 공개

국립중앙의료원은 당뇨내분비센터의 남홍우 센터장이 오는 11일 오후 9시 55분부터 방송되는 EBS1 TV 명의 <여름 당뇨병 특집>에 출연한다고 10일 밝혔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대사질환으로 평소 꾸준한 혈당 관리가 필요하며,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은 운동, 식습관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에게 더욱 주의를 요하는 계절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여름 특집을 맞아 당뇨병 환자들이 주의해야 하는 여름철 음식부터 한여름 땡볕 속에서 현명한 운동법, 그리고 당뇨병 합병증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남홍우 센터장이 당뇨병 환자 진료를 보고 있다. 사진 제공=국립중앙의료원
남홍우 센터장이 당뇨병 환자 진료를 보고 있다. 사진 제공=국립중앙의료원

남홍우 센터장이 속해있는 당뇨내분비센터는 당뇨병부터 지질대사이상 등 호르몬과 관련된 내분비 및 대사이상에 의한 질환을 치료하고 있으며, 당뇨병 환자 및 가족을 위해 매주 목요일 당뇨병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남 센터장은 내분비내과 전문의로서 1995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당뇨병을 진료해오고 있으며, 영국 에딘버러대학 유학과 당뇨병학회 교육위원장 역임 등 제대로 된 당뇨병 환자 교육 발전에 힘써왔다.

남홍우 센터장은 “최근 당뇨병에 대한 무분별한 정보와 잘못된 지식이 많이 유포되고 있는데, 당뇨병에는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의 식사조절과 운동, 그리고 처방된 약이나 인슐린 주사를 제대로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식사조절과 운동, 인슐린 주사 등은 본인이 직접 하기에 당뇨병 주치의는 본인이 돼야 하므로, 검증된 곳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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