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양은정 교수, 정부지원 ‘생애 첫 연구과제’ 선정

양은정 교수
양은정 교수

자궁경부암에 쓰이는 면역항암제의 치료 반응성을 증가시키는 치료법 연구가 국내에서 시작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산부인과 양은정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우수한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고 과학기술 미래 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만 39세 이하 연구자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2023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생애 첫 연구 과제’에 선정돼 이같은 연구를 맡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양은정 교수는 ‘자궁경부암에서 PD-L1과 관련된 종양 대식 세포의 CCL2-CCR2의 탐색 및 제어를 통한 면역치료 방법 제시(Proposal of immunotherapy method through search and control of CCL2-CCR2 of tumor associated macrophages  with PD-L1 in cervical cancer)' 주제의 연구로 3년간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양은정 교수는 “자궁경부암 환자들의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성을 증가시키는 기술을 제시하고 지금보다 더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법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자궁경부암 환자 치료와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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