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위키피디아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간 수많은 분야에서 재난 대비를 강조했다. 국민들의 인식부터 정부 구조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재난에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병원 역시 재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과연 병원은 재난을 얼마나 준비하고 있을까.재난상황을 맞이한 병원이 준비할 것은 몇 가지가 있다. 첫째, 방사능이나 화학 재난 시 환자에 대한 제염 시설 및 충분한 양의 해독 약품을 비치해야 한다. 또 생물학적 재난 때는 적절한 격리 시설 및 치료 약제의 확보가 중요하다. 보통은 이런 자원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재난을 대비해 별
위키피디아 이미지 - CPR지난 3월, 서울시에서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 재난분야 교수, 전직 소방관 등의 전문 인력을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자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 예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통합시스템을 활용해 ‘옆집 의사’에게 응급상황을 알리고 구급대원보다 심폐소생술을 빨리 시행할 수 있다는 구상도 제시했다.일단 민간의 전문 인력을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발상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재난 방지 및 대응의 일차적인 책임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는 것이 맞으나,
위키피디아 이미지 - 설날에 먹는 떡국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 연휴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는 절호의 휴식 기회이지만, 응급실을 지키는 의료진에게는 일년 중 가장 힘든 날들이다. 연휴 때라고 아프고 다치는 사람들이 안 생기는 것도 아닌데, 대부분의 병의원들이 휴진을 하다보니, 환자들은 다 응급실로 몰리게 된다. 그리고 지금처럼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계절인 경우는 원래 환자가 많은 편인데, 명절 때 음식과 관련한 복통 환자들, 야외 활동과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 환자들까지 다 몰리다 보니 평상시에 비해 적게는 2배 많게는 3~4배의 환자들이 응급실을 찾는다.명절에는 즐거운 소식만
위키피디아 이미지 - 한약재국내 민항사들은 항상 기장이 부족하다. 국적 항공기를 타더라도 외국인 기장이 조정을 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럴 경우 한국어 안내는 부기장이 한다. 기장이 되려면 자가용 조종사 면허를 취득하고, 사업용 조종사 면허를 취득한 뒤 기종에 따른 한정 심사를 통과해야한다. 그뿐 아니라 비행시간이 최소 1,500시간을 넘어야 운송용 조종사 자격을 딸 수 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승객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이다.영상 검사에 대한 판독을 내릴 수 있는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의대에 입학하여 졸업을 하고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해
위키피디아 이미지 - 칼스버그 맥주지난 11월 28일 이른바 음주 시술로 모 대학병원 성형외과 전공의가 파면되는 일이 있었다. 성형외과 전공의 1년차였던 해당 전공의는 음주 상태였으나 당직 전공의 2년차를 대신해서 봉합을 하였고, 전공의 상태를 이상하게 본 보호자의 신고에 의해 사건이 밝혀졌다. 이유를 불문하고 환자의 진료를 하는, 그것도 침습적인 시술을 하는 의사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진료에 임했다는 사실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그러나 사실 우리나라에서 항상 심신이 정상적인 상태에서 진료를 하는 전공의는 몇 명이나 될지 모르겠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전공의들의 주
위키피디아 이미지 - The University of Texas M. D. Anderson Cancer Center두 명의 환자가 있다. 한 명은 작업장에서 추락해서 중증의 외상을 입은 35세의 남자 환자고, 또 한 명은 70세의 은퇴한 폐암 환자이다. 둘 다 중소 병원에서 치료가 힘들어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치자. 이 두 환자 중 어느 환자가 과연 대학병원에서 환영 받을까. 질문이 좀 이상하다면, 현실적으로 두 환자 중 어느 환자가 병원 이익이 되느냐는 질문으로 바꿔 생각해보자.정답은 국내의 병원들의 현황에서 찾을 수 있다. 전국의 대형 병원들이 경쟁적으로 짓
fitbit flex 제품 사진필자는 우연한 기회에 손목에 차서 운동량을 측정해 주는 Fitbit flex라는 제품을 구하게 되어 쓰고 있다. 처음에는 새로운 형태의 기능이 다양한 만보계 정도로 생각하고 사용했다. 그러나 이 제품의 진정한 힘은 바로 Fitbit 홈페이지 및 앱에서 제공하는 대시보드라는 기능이란 것을 깨달았다.각종 Fitbit 제품들에서 수집하는 건강 정보 및 자신이 입력하는 건강 정보를 종합해서 통계를 내 주고, 운동량, 수분 섭취량, 몸무게 등의 각종 목표량에 대한 달성 정도를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예를 들어 Fitbit에서 나온 체중계를 이용하여 몸무게
영화 진주만 포스터영화 진주만을 보면 평화스런 진주만이 갑작스런 일본군의 폭격으로 아수라장이 되는 장면이 나온다.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여주인공은 몰려드는 환자들과 맞닥뜨리게 되고, 병원은 바로 포화상태가 된다. 이 때 병원의 의사는 간호사인 여주인공에게 병원 밖으로 나가서 들어오는 환자들을 보고 급한 순서대로 마크를 하라고 지시하고, 여주인공은 마크를 위한 립스틱을 뽑아 들고 밖으로 나가 들어오는 환자 이마에 표시를 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재난 상황에서의 환자 처치의 첫 단계인 환자 분류(triage)이다. 재난 상황은 의료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 상태이다. 따라서 적
위키피디아 이미지 - 응급실A씨는 모 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 심야에 복통이 심해 방문한 응급실은 전쟁터 같은 분위기였다. 침대는 환자수보다 모자라 의자 또는 바닥에 누워 있어야만 했다. 처음에 잠깐 의사가 와서 보고 간 이후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도 없었다. 혼잡이 좀 정리된 새벽 2시 경이 돼 설명을 듣기는 했지만 다시는 하기 싫은 경험이었다.B씨도 응급실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다. 지병과 고관절 골절을 가지고 계시던 아버지를 모시고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는데 병상이 없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한참의 실랑이 끝에 타고온 사설구급차의 간이침
국내 민항사들은 항상 기장이 부족하다. 그래서 국적 항공기를 타더라도 외국인 기장이 조정을 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한국어 안내 방송을 부기장이 한다.) 만일, 이런 문제가 심각하여 항공편 부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
최근 미디어오늘에는 “방사능비 맞을 경우 안전 장담할 수 없다”가 발행되었습니다. 네이버 메인 화면에도 뉴스캐스트로 노출이 되었죠. 기사의 제목은 상당히 단정적인데 과연 그렇게 위험할까요? 우선 기사의 내용을 살펴봅시다. 저 역시 방사능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므로 다른 자료나 근거를 들기는 어렵고 기사의 내용을 가지고 따져 보겠습니다.7일 전국적으로 내리고 있는 빗물과 관련해 제주측정소가 6일 밤 8시부터 12시까지 채취한 빗물을 7일 새벽 3시까지 측정한 결과(비상감시 결과) 방사성요오드131이 1리터당 2.77밀리베크렐이 검출됐고, 세슘137이 0.988밀리베크렐, 세슘134가 1.01밀리베크렐이 검출됐다.3시간 뒤 채취 및 측정한 방사성물질은 각각 2.02, 0.538, 0.333밀리베크렐이 나왔다.성인
배우 이광기씨의 아들이 신종플루의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는데 이와 더불어 이슈가 되는 것이 바로 처음 시행한 신종플루 간이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후 나오는 기사들을 확인하면 간이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서 치료가 지연된 것은 아니고 폐렴을 확인한 뒤 타미플루®(Tamiflu®) 투약이 이루어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악화된 안타까운 경우입니다. 타미플루®의 처방에 검사 결과가 필요한 것이 아니고 간이 검사를 실시해서 음성이 나온다고 고위험군에게 타미플루® 처방을 하지 않을 수도 없는 만큼, 간이 검사는 그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방법의 선택에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또한, 음성이 신종플루가 아님을 보장하지 못하는 만큼격리나 등교 또는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