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는 나오기 시작했지, 주름살은 늘어 가지, 그리고 이건 정말 싫은 일인데 머리숱까지 많이 줄었다. 아차 싶다.' (p.9, 들어가는 글 중)깜신, 그를 만났을때작년 연말에 처음 이 책의 저자인 깜신(김종엽)님을 뵈었을 때 대학 선배(학과는 다름)인 것을 알았다. 사회에서 학교 선배를 우연히 라도 접한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반갑고 신기했는데, 그 자리에 있던 다른 분들은 “응? 네가 선배가 아니고?”라는 반응들! 그런 그가 꽃 중년이 되자며 책을 내 놓았습니다. 저 위의 책 사진에 나와 있는 말풍선들을 보자. 탈모, 다이어트, 만성피로, 건망증, 성형, 금연, 피부…. 차례로 다루고 있는 주제만 놓고 보아도 '헥헥' 거릴 것 같네요. 책을 펴 읽기 전에 '아니 이걸 다 다뤘다고?'라는 의심이 들었지만 한
오피니언
흰소를 타고
2011.12.21 22:59